항목 ID | GC007017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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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張希載 |
영어음역 | Jang Huijae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양진건 |
[정의]
조선 후기 제주도에 유배된 무신.
[가계]
본관은 인동(仁同). 아버지는 사역원부공사 장경이며, 역관 장현(張炫)의 종질이다. 숙종의 비이고 경종의 어머니인 희빈 장씨의 오빠이다.
[활동사항]
희빈 장씨가 숙종의 총애를 독차지하자 포도대장격인 금군별장이 되었다가 1692년(숙종 18) 총융사로 승진하였다. 1694년(숙종 20) 갑술환국(甲戌換局)으로 인현왕후가 복위하자 희빈 장씨와 함께 인현왕후를 해하려고 모의하다가 발각되었다.
장희재를 극형에 처해야 한다는 여론이 분분했으나, 화가 세자(후일 경종)에게 미칠까 염려한 남구만(南九萬) 등 소론(少論)의 주장으로 제주도 유배로 그쳤다. 1701년(숙종 27) 인현왕후가 죽은 뒤에 희빈 장씨가 인현왕후를 무고(巫蠱)하여 저주한 사실이 밝혀졌다. 장희재는 제주도 유배지에서 서울로 이송되어 무고(巫蠱)에 관련된 궁인·무녀들과 함께 사형에 처해졌고, 희빈 장씨에게는 사약이 내려졌다.
[묘소]
서울특별시 은평구 불광동에 있었으나, 1970년대 초 이 일대가 개발되면서 후손들이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고봉산 자락으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