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15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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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蘭草 |
영어음역 | Eureum Nancho |
영어의미역 | Galeola septentrionalis Rchb.f. |
이칭/별칭 | 토목통,산산호,으름난,개천마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양영환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지역에 자생하는 난초과의 식물.
[개설]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서 제주시 오라동 관음사, 봉개동 견월악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논고악, 한남리 동수악, 수망리, 광주광역시의 무등산 등에서 자라고 있다. 1940년대 말 ‘열매가 으름 모양과 비슷한 난초’라고 해서 으름난초로 이름 붙여졌다. 현재 20여 종류가 아열대 지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제주도와 전라도 지역에서 자란다.
[형태]
줄기는 곧추 서고 높이 50~100㎝이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며 갈색의 털이 나 있다. 잎은 비늘 같은 삼각형으로서 뒷면이 부풀어 있다. 꽃은 6~7월에 피며 황갈색이고 자방과 꽃받침의 뒷면에 갈색의 털이 나 있다. 또한, 꽃받침은 장타원형으로 길이 15~20㎜, 폭 4~6㎜이고, 꽃잎은 털이 없고 꽃받침 잎과 길이가 같거나 약간 짧다. 열매는 긴 길둥근 꼴의 으름 형태이고 길이 6~8㎝로서 육질인데 붉게 익으며, 종자에는 날개가 달려 있다.
[생태]
여러해살이 부생 식물로 뿌리는 옆으로 길게 뻗으며, 산지에 자라는 부생란으로 엽록소가 없다. 기생식물로서 땅속뿌리 속에는 아르밀라리아(Armillaria)라는 버섯의 균사가 들어 있다. 해발 800m 이하의 음지에 자생한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주로 관상용 혹은 약용식물로 이용되고 있다. 늦은 가을에 잘 익은 열매를 채취하여 말린 다음, 달여서 차 대용으로 복용하면 강장제 및 강정제로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뿌리를 같이 달여 마시면 폐병에도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