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1517 |
---|---|
한자 | 月令-窟遺蹟 |
영어음역 | Wollyeong Handeulgul Yujeok |
영어의미역 | Hadeul Cave Archaeological Site in Wolryeong |
이칭/별칭 | 한드르 동굴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물 산포지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월령리 산 13 |
시대 | 선사/선사,고대/남북국 시대 |
집필자 | 김종찬 |
성격 | 주거지 |
---|---|
소재지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월령리 산 13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월령리에 있는 신석기 후기에서 탐라 후기의 동굴 유적.
[위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릉리 부근의 우회 도로에서 중산간 마을인 조수리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약 60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해발 80여 m의 구릉지대에 자리하며 소나무 숲이 조성되어 있다.
[발굴조사경위 및 결과]
1985년 동굴의 입구를 중심으로 신석기 시대 후기의 토기편이 확인되어 알려졌다. 이 유적에 대한 조사는 2000년 6월~8월에 진행된 제주 지역의 천연 동굴에 대한 기초 조사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조사 결과 신석기 시대 후기~탐라 시대 후기(통일신라시대)의 유적으로 밝혀졌다.
[형태]
동굴의 입구는 천정부가 무너져 큰 바위로 대부분이 가려져 있다. 동굴의 천정은 낙반석으로 인해 동굴 입구에서 동굴 내부로 경사를 이루고 있다. 동굴 입구는 서향이며 규모는 길이 8m, 높이 3m 정도이다.
동굴의 내부는 터널형으로 천정이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급격히 낮아지다가 다시 높아지고, 바닥은 거의 수평을 이루고 있다. 유물은 동굴의 초입부에서 확인되며, 그 범위는 자연광이 깃드는 입구로부터 약 25m 정도까지로 약 50㎡ 정도 되는 면적이다.
[출토유물]
최하층에서는 토기의 아가리 부분에 삼각 또는 원형 점렬문이 장식된 점렬문토기와 나뭇가지로 기면을 정리한 조흔문토기 등의 신석기 시대 후기 토기가 확인되었다. 그리고 후기 구석기 전통의 잔날떼기 수법의 석촉이 확인되었다.
그 윗층에서는 탐라 시대 전기의 적갈색경질토기인 곽지리식 토기와 탐라 시대 후기의 고내리식 토기가 확인되었다. 이 외에 패각과 동물 뼈 일부가 확인되었다.
[의의와 평가]
제주 지역 동굴 유적의 전형을 보여 주는 유적이다. 퇴적 층위는 얇으나 다른 동굴 유적에 비해 양호한 편이다. 과거 제주의 선주민 단계에서부터 오랜 기간 이용된 동굴의 모습을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