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등동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오드싱이오름 아래가 되므로 마을 이름이 오두싱이, 오디싱이가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오드싱이오름 일대에 형성된 마을을 오싕이라 하고 한자 차용표기로 오등생촌(五等生村·吾等生村) 또는 오등생리(五等生里·吾等生里) 등으로 표기하였다. 1914년에 오등리가 되었다가 1955년에 시가 되면서 오등동의 관할이 되었다.

[자연환경]

지형은 그리 높지 않으며, 마을 가운데를 지나는 병문천과 동쪽에 있는 독사천이 각각 북쪽의 바다로 흘러든다.

[현황]

주민들은 주로 감귤을 비롯하여 딸기, 보리, 채소류 등을 재배이며, 계절에 따라서는 여러 가지의 농산물도 경작되고 있다. 시설은 마을회관, 노인회관, 감귤선과장과 오등관광농원이 있으며, 천덕사라는 절도 있다.

국도 16번 도로인 아연로가 마을을 지나 아라초등학교와 아라동사무소 근처의 사거리에서 국도 11번인 중앙로와 접하고 있다. 이 외에도 크고 작은 도로가 잘 발달되어 있어서 시내를 쉽게 갈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