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13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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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演武亭 |
영어음역 | Yeonmujeong |
영어의미역 | Yeonmujeong Pavilion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1105[동문로 65]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김동전 |
성격 | 정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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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일시 | 1638년(인조 14) |
소재지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1105[동문로 65]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던 조선 중기의 정자.
[개설]
연무정은 1636년(인조 14) 제주목사 신경호가 병사들을 훈련하고 군관청과 판관 사후처(伺候處)로서 사용하기 위해 세운 건물이다. 『탐라지(耽羅誌)』에, 연무정을 건립할 당시 제주목사 신경호가 “제주에는 온 섬에 악석(惡石)이 널려 있으나 오직 이 곳은 풀 하나 없고 평평하기가 손바닥과 같아서 하늘이 준 연습장이라 할 만하다.”고 말한 기록이 남아 있다.
[위치]
연무정은 원래 남문 밖 5리쯤의 광양에 자리잡고 있었으나, 훗날 제주시 건입동 1105번지[동문로 65] 일대, 즉 지금의 제주동초등학교 자리로 옮긴 것이라고 한다.
[변천]
『탐라지초본(耽羅誌草本)』에 의하면 “옛날에는 본주의 남쪽 5 리 되는 넓은 곳에 있었다.(舊在州南五里廣壤之處)”고 하여 남문 밖 5리쯤에 있는 광양에 세워졌음을 알 수 있다. 이후 건입동 동쪽, 즉 지금의 제주동초등학교 자리로 옮긴 것이다.
1694년(숙종 20) 제주목사 이익태가 중수하였으나, 1741년(영조 17) 7월 태풍으로 허물어진 것을 1745년(영조 22) 제주목사 한억증이 개건하였다. 그 후 1780년(정조 4)에 제주목사 김영수가 중수하였고, 1847년(헌종 13)에는 제주목사 이의식이 중수한 기록이 남아 있다.
[현황]
현재 연무정 자리에는 제주동초등학교가 자리하고 있는데, 연무정과 관련한 유적이나 유물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의의와 평가]
교육 시설은 아니지만, 연무정이 있던 자리에 초등학교가 들어서 있는 만큼 표석 등을 남겨 교육 자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