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13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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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延敎亭 |
영어음역 | Yeongyojeong |
영어의미역 | Yeongyojeong Pavilion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1043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동전 |
성격 | 누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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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연도 | 1737년(영조 13) |
소재지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 1043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건입동에 있던 조선 후기 누각.
[개설]
연교정은 제주목사 김정이 1737년(영조 13)에 세운 누각으로, 임금의 교서를 받들고 전문(箋文)을 올릴 때에 그 의식을 행하던 곳이다. 전문은 길사나 흉사가 있을 때에 지방관이 왕에게 아뢰는 사륙 문체의 글을 말한다. 정조의 대전탄일(大殿誕日)에 지방관이 축하하는 전문을 올렸다는 기록이 보인다.
[위치]
이원조가 쓴 『탐라지초본(耽羅誌草本)』에 “재동문외삼리(在東門外三里)”라고 한 것으로 보아 현재의 제주시 건입동 1043번지 일대로 추정하고 있다.
[현황]
『탐라지초본(耽羅誌草本)』에 ‘금폐(今廢)’라고 기록된 것으로 보아 연교정은 지어진 지 얼마 되지 않아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겨우 그 위치만을 확인할 수 있을 뿐이다.
[의의와 평가]
연교정은 교서를 받들고 전문을 올릴 때 의식을 행하던 곳으로, 지금은 비록 사라지고 없지만 당시 이 건물을 세웠던 김정의 상량문이 남아 있다. 김정의 상량문을 토대로 이 건물을 복원할 수 있다면, 제주에 대한 지방 관리들의 인식과 그 인식이 제주 지역민에게 미친 관계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유적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