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12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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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亞熱帶 |
영어음역 | Ayeoldae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문헌/연속 간행물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동윤 |
성격 | 동인지|계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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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인물 | 강통원|고영기|김종훈|이치근|박철희|양순필 |
창간연도/일시 | 1963년 5월 |
종간연도/일시 | 1963년 8월 |
총호수 | 2호 |
발행처 | 아열대 동인 |
[정의]
1963년에 제주 지역의 문인들이 간행한 문학 동인지.
[창간경위]
1958년 시 동인지 『비자림』이 중단된 후 3~4년이 지나 제주시 칠성로의 주점과 다방 등지에서 만나던 문인들이 뜻을 모아 아열대 동인을 결성하였다. 동인 이름은 강통원이 지었는데, 1963년 초 동인지를 내기로 하여 제주 시내 남궁 다방에 모여 논의한 끝에 채택되었다고 한다.
[구성/내용]
아열대 동인으로는 강통원·고영기·김종훈·이치근·박철희·양순필 등이 참여했다. 동인들 중 박철희는 1961년에 『현대문학』을 통해 평론가로 등단한 기성 문인이었고 나머지는 비문단인이었다.
동인지 『아열대』에는 강통원의 「일요일」, 고영기의 「전신주」, 김종훈의 「가을 3제」, 이치근의 「돌」 등의 시와 박철희의 「시와 Physiognomic」 등이 발표되었다.
[변천과 현황]
1963년 5월의 제1집은 ‘춘계 호’로, 8월의 제2집은 ‘하계 호’로 명시하며 계간지를 표방했으나 더 이상 이어지지 못했다.
[의의와 평가]
아열대 동인들은 연령이 30세 전후이고 학교 교사들이 중심이었다. 그러나 동인들은 문학 청년적 정열이나 감성, 혹은 치기와는 거리가 먼, 중후한 사람들이었다. 이 동인들이 활동이 지속되어 동인지가 계속 나왔더라면 1960년대 제주 문학의 양상은 달라졌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