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12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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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我羅-洞 |
영어음역 | Ara 2(i)-dong |
이칭/별칭 | 아라우,아란동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권상철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형성 및 변천]
약 450년전 강씨와 부씨가 물 좋은 곳[알새미]을 찾아들면서 금천 마을을 이루었다고 한다. 이후 금천에 거주하던 남평 문씨가 약 330년 전에 아래쪽으로 거처를 옮겨 월두 마을을 형성하였고, 간월동[간드락]은 여씨 조상들이 부근에 거주하면서 마을을 이루게 되었다.
본래 제주군[북제주군] 중면 지역으로 아라우, 아란동, 아라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아라리라 하여 제주면에 편입되었다. 1955년에는 제주읍이 시로 됨에 따라 아라 1동, 아라 2동으로 분동되었다. 1962년 행정 구역에 따른 동 개편으로 아라동은 월평동, 영평동, 오등동을 포함하여 아라 1동, 아라 2동으로 되었다.
[자연환경]
대부분이 100m 내외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의 경계를 지나는 산지천이 북부의 제주항으로 흘러들고 있다.
[현황]
시의 남부에 있는 동으로 길게 형성되어 있다. 2006년 12월 현재 총 716세대에 1,927명[남자 956명, 여자 971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는 영평동, 서쪽과 남쪽은 아라 1동, 북쪽은 이도 2동과 각각 접하고 있다.
아라 2동은 넓은 지역은 아니지만 예로부터 깨끗한 샘물이 솟아나는 지역으로 금천, 금산 공원이라고도 불리 우고 있다.
최근에는 소규모의 주택인 빌라들이 신축되고 단독 택지 일부와 신설 중학교 부지를 포함한 이도 2지구 도시 개발 사업의 일부가 아라 2동에 속해 있어 인구 유입이 되고 있다. 주요 농산물로는 보리, 감귤, 딸기 등을 재배하여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아라 2동을 이루는 금천, 월두, 간월동 마을 주민들은 동제를 함께 지내며, 마을 단위 문화 중심지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주요 기관은 아라 중학교, 한국 갱생 보호 공단 제주 지부, 제주 보호 관찰소 등이 있으며, 기념물로 지정된 무환자나무 등 많은 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북쪽으로는 연북로, 서쪽으로는 11번 중앙로가 지나며, 중앙로와 마주한 동사무소 근처에서 아봉로가 동쪽의 영평동을 향하여 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