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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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文學 |
영어음역 | Seomui Munhak |
영어의미역 | Literature of the Island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문헌/연속 간행물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동윤 |
[정의]
1990년대 중반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제주도지회 문학위원회원들의 작품을 모아 간행한 문예지.
[창간경위]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제주도지회(약칭 제주 민예총)은 1994년 김광렬·나기철 등이 중심이 되어 창립되었는데, 문학위원회의 회원 작품 등을 모아 1995년에 창간한 것이 『섬의 문학』이다. 『섬의 문학』 첫 호에서 제주 민예총은 「지역 문학의 건강한 파수꾼이고자」라는 글을 통해 지역 문학의 튼튼한 기초를 토대로 민족 문학을 꽃피우고자 한다는 창간 취지를 밝히고 있다.
[구성/내용]
『섬의 문학』은 신국판 200쪽 내외로 나왔으며, 주로 회원들의 시, 소설, 평론, 희곡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김규중 시인의 특집 시, 송기원·신경림·안도현·김광렬의 지상 강연, 현안식·문무병·나기철·김광렬·김순남·허영선·김수열·진순효·강덕환·김희철·문상금·김석교·오승국·강봉수·강남훈의 시, 김창집·강금중·한림화의 소설, 문무병의 마당굿 대본, 김동윤의 평론, 오승국의 기행 등이 실려 있다. 주로 지역성이 부각된 작품들이 많이 수록된 것이 특징이다.
[변천과 현황]
1995년 7월 창간호를 발간한 이래, 1997년 3월에 나온 제2호에서는 1년에 두 차례씩 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같은 해 12월 제3호를 낸 이후 제주 민예총 문학위원회가 제주 작가회로 확대·개편되면서 『섬의 문학』도 폐간되었다.
[의의와 평가]
『섬의 문학』은 제주의 젊은 문인들이 중심이 된 진보적 문예지로서 『제주작가』 창간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