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10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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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生甘酒 |
영어음역 | Saenggamju |
영어의미역 | Unfermented Millet Wine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집필자 | 김혜숙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에서 제조되는 익히지 않은 감주.
[개설]
제주 고유의 술은 제조 방법에 따라 ‘닦은 것’과 ‘생으로 한 것’ 두 가지가 있다. 닦은 술은 누룩으로 빚어 익혔다가 고소리에 내린 증류주인 ‘소주’가 있고, 생으로 한 것에는 감주, 청주, 탁주가 있다.
[만드는 법]
차조로 밥을 질게 지어 식혀 놓는다. 미지근한 물에 차조밥과 골(엿기름)을 풀어 넣어두면 몇 시간 후에 밥알이 하나씩 뜨며 구석으로 거품이 생기면서 발효된다. 얇은 망사주머니에 넣어 꼭 짠 후 익히지 않고 그대로 사용한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생감주는 큰 제사, 예를 들어 마을의 포제(남성이 주관하는 유교식 제사)등에서 제주로 사용한다. 제사 때에는 생감주를 익혀서 감주로 만들어 제주로 올린다. ‘골감주’라고도 부르는 감주는 가장 귀하게 여기는 술이었다. ‘골’은 단맛을 내는 엿기름을 일컫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