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새마을금고법」에 의거, 설립·운영되는 금융 기관.

[개설]

1963년 이래 재건 국민 운동의 향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온 마을금고는 1972년 법인 설립에 착수하였다. 1973년 재건 국민 운동에 병설하여 마을금고연합회를 창립한 후 1975년 독립하여 새마을 운동의 주요 시책 사업으로 권장·육성되었다.

새마을금고는 국내 저축 증대 시책으로 출발하였으나 신용 사업을 통해 금융 기관의 역할을 하고 있다. 부설로 운영하는 구판장(購販場)은 소비자 보호와 물가 안정 역할을 하고 있다. 1982년 12월 31일 「새마을금고법」이 법률 제3622호로 제정·공포되었다.

[변천]

제주 지역의 새마을금고는 1972년 6월 도순마을금고 설립이 최초이다. 새마을금고는 지역적 한계성으로 인하여 대내외 금융 환경의 변화에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새마을금고는 지역 고객과 소매 금융 위주의 금융 거래와 밀착함으로써 예금 은행과 비교하여 비교 우위를 확보하여 왔다.

특히 신용 사업 외에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지역 개발 사업과 문화 후생 복지 사업 등을 통하여 공동 유대를 중심으로 한 밀착 경영으로 1990년대 전반까지만 하더라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으나 199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 경쟁이 격화되어 그 수가 많이 줄었다.

[현황]

2007년 현재 제주시에 있는 새마을금고는 개인택시 새마을금고, 경기새마을금고, 곽지새마을금고, 귀덕새마을금고, 김녕새마을금고, 납읍새마을금고, 노형새마을금고, 동문새마을금고, 동제주새마을금고, 북제주새마을금고, 숙박협회 새마을금고, 신엄새마을금고, 신제주새마을금고, 아라새마을금고, 연린새마을금고, 용담새마을금고, 우리새마을금고, 제주새마을금고, 제주서부새마을금고, 조천새마을금고, 중앙새마을금고, 하나새마을금고, 한마음새마을금고, 한솔새마을금고, 항운노조 새마을금고, 호남새마을금고 등 26개소이다.

자산액 6549억 3600만 원, 예금액 5833억 9300만 원, 대출액 4200억 1400만 원이며, 회원 수는 17만 4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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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새마을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