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동 제1횡단도로에 있는 다리.

[명칭유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라1동 산24-27번지에 위치한 삼의악(삼의양오름, 세미오름) 동쪽을 지나는 제1횡단도로(5·16도로) 변에 있기 때문에 삼의악의 이름을 따서 삼의교가 되었다.

[제원]

길이는 12m, 폭은 10m, 높이는 10m이다. 경간 수는 1개이고, 최대 경간장은 12.0m이다. 총 차선 수는 2차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리의 상부 구조 형식은 RＡ이고, 하부 구조 형식은 ETC이다.

설계 하중은 DB-18로 2등교(等橋)이며, 통과 하중은 50ｔ이다. 난간의 재료는 알루미늄과 콘크리트로 되어 있으며, 교면은 아스콘으로 포장되어 있다.

[건립경위]

장마철의 집중 호우 시 하천 범람에 의한 도로 침수를 막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1979년 5월 제주개발건설사무소에서 발주하고, (주)삼부토건이 시공하여 1979년 12월에 준공되었다.

[현황]

제주시와 서귀포를 연결하는 도로에 가설된 다리이기 때문에 차량 통행이 많다. 1960년대에 가설되었던 삼의교를 대체하는 교량으로, 인근에 제주산업정보대학이 위치하고 있다. 연평균 교통량은 3만 25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