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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0910
한자 普天敎
영어음역 Bocheongyo
이칭/별칭 선도교,태을교
분야 종교/신종교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
집필자 조성윤

[정의]

일제강점기 제주 지역에서 가장 많은 신자를 확보했던 증산교 계열의 신종교.

[개설]

보천교의 신앙의 대상은 강증산이다. 강증산이 포교를 시작한지 9년 만인 1909년 39세를 일기로 사망하였는데, 1914년이 되어 흩어졌던 제자들이 다시 모여 강증산의 부인인 고수부(高首婦)를 교주로 하고, 차경석(車京石) 등이 중심이 되어 선도교(仙道敎)라는 교명을 내걸고 포교를 시작하였다.

제주도에 들어온 것은 1914년경인데, 갓과 도포 등의 전통 복장을 고집하고, 기독교와 천주교 그리고 양인(洋人)은 배척하였다. 따라서 일반 농·어민들과 유림들이 많이 입교하였고, 1918년 법정사 항일 운동의 중심 세력이 되었다. 일제 침략기 내내 제주도에서 가장 강력한 호소력을 갖고 전파되었다.

선도교는 다른 지방에서는 태을교(太乙敎), 흠치교(吽哆敎) 등의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으며, 공개적인 활동으로 전환한 1922년부터 보천교(普天敎)라는 공식 명칭을 사용했다. 이후 제주에도 진정원(眞正院)을 설치하여 포교를 진행하였고, 신자들도 계속해서 늘어났다. 1926년 이후 내분이 심화되면서 크게 약화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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