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0823 |
---|---|
한자 | 朴忠勳 |
영어음역 | Park Chunghun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1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허호준 |
성격 | 관료 |
---|---|
출신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1동 |
성별 | 남 |
생년 | 1919년 |
몰년 | 2001년 |
본관 | 밀양 |
대표경력 | 상공부장관|경제기획원장관|국무총리서리|대통령 권한대행|한국무역협회 회장 |
[정의]
제주 출신의 경제 관료.
[개설]
본관은 밀양. 아버지는 제주상공회의소 초대 회장을 지낸 박종실(朴宗實)이다. 동생은 초대 제주도지사를 지낸 박경훈(朴景勳)이다. 박충훈은 제주도 출신 가운데 국무총리 서리와 대통령 권한 대행을 역임하여 최고위 관직에 오른 인물이다.
[활동사항]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와 일본 교토의 도시샤상업고등학교를 나왔다. 1948년 상공부 무역국장을 거쳐 1953년 군에 들어가 국방부 경리국장 등을 지낸 뒤 공군 소장으로 예편하였다.
1963년 대통령 박정희(朴正熙)에 의해 상공부차관으로 발탁되었으며, 1964년 5월부터 1967년 10월까지 상공부장관, 1967년 10월부터 1969년 6월까지 부총리 겸 경제기획원장관을 지냈다. 1973년부터 1979년까지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지내면서 한·미경제협의회 한국 측 위원장으로 활동하였다.
1980년 5·17 비상계엄 전국 확대 직후인 5월 21일 국무총리 서리에 임명되었으며, 8월 16일 최규하(崔圭夏) 대통령이 하야하고 전두환(全斗煥)이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제1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8월 27일까지 16일 동안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았다.
박충훈은 제3공화국의 대표적인 경제 관료 출신으로, 제1차 및 제2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 추진 등을 통해 수출 및 공업화의 기반을 닦았다. 두 차례나 상공부장관을 역임하면서 수출 증대에 적극 기여하였고, 7년 동안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지내면서 민간 업계의 수출 신장에 앞장선 무역 및 경제 전문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