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일도2동에 있는 서예 단체.

[개설]

한국서예협회 제주도지부에 이은 제도권 서예 단체로 지역의 서예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설립목적]

새로운 시대의 서예 문화 창달과 지역 서예 진흥을 위해 창립되었다. 제도권 내에 서예 단체가 없는 현실 속에서 서예인들은 제주도 미술대전 서예 부문, 한라문화제(지금의 탐라문화제) 휘호대회 등 비중 있는 서예 관련 행사들이 임의 단체에 의해 진행하는 것을 아쉬워했다.

때문에 1989년부터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 서예분과 신설을 꾸준히 건의했고 1994년에 결실을 보았다. 당시 전국적으로 한국미술협회 각 지회에 서예분과가 없는 곳은 강원도와 제주도 두 곳뿐이었다.

[변천]

서예분과 신설 당시 회원은 강창화, 윤호삼, 현병찬 등 세 명에 불과했다. 지금은 당시보다 회원 수가 열 배 가량 늘었다. 서예분과는 한글, 한문, 문인화 부문을 망라해 활동해 왔다. 2006년 1월에는 문인화 부문이 별도의 분과로 독립했다.

[주요사업과 업무]

서예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회원전, 지역간 교류전, 세미나 등을 실시한다.

[활동사항]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 정기전을 통해 회원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고 있다. 창립되던 해인 1994년에 16명의 서예가를 초청한 가운데 제주도 미술대전 서예 부문 역대 수상 작가전을 열었다.

이후 광주 교류전, 청주 교류전, 경남 교류전 등을 개최했다. 1996년에는 제주도 승격 50주년 기념행사로 한국은 물론 중국, 일본, 대만의 서예가를 초청해 제주국제서예전을 개최했다.

[의의와 평가]

제주도 미술대전에서 서예의 위상을 높이고 역량 있는 서예인을 발굴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