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06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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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鏃 |
영어음역 | dolhwasalchok |
영어의미역 | stone arrowhead |
이칭/별칭 | 타제 석촉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시대 | 선사/청동기,선사/철기 |
집필자 | 고재원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출토된 신석기 시대부터 초기 철기 시대에 사용된 수렵 도구 또는 무기.
[개설]
돌화살촉은 활대 끝에 붙여 활과 시위의 팽창력을 이용하여 원거리의 짐승을 잡는 데 사용한 수렵 도구이다. 또한 수렵 외에 무기로도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많다.
구석기 시대 후기부터 뗀돌화살촉[打製石鏃]이 등장하지만 신석기 시대에는 간돌화살촉[磨製石鏃]이 출현한다. 간돌화살촉의 대부분은 청동기 시대에 제작되어 사용되었고, 초기 철기 시대에도 지속적으로 제작되어 사용되었다.
[형태]
돌화살촉의 석재로는 혈암·니암·편암·판암·혼펠스 등이 이용되었다. 돌화살촉의 길이는 5~10㎝가 대부분이며, 부장품용으로 20㎝ 내외의 것도 있다. 돌화살촉의 형식은 화살대와 결합하는 슴베의 유무와 형태에 따라 슴베가 없는 것[無莖式]과 슴베가 있는 것[有莖式], 버들잎 모양[柳葉式]으로 나눌 수 있다.
제주도의 경우, 먼저 신석기 시대 초기의 고산리 유적에서 뗀돌화살촉이 다량으로 출토되었다. 크기는 대부분 길이 3㎝ 이내의 소형으로 유경식과 무경식 등 다양한 형태가 있다. 청동기 시대의 상모리 유적에서는 유경식의 간돌화살촉이 출토되었다. 초기 철기 시대의 김녕 궤내기 동굴 유적에서는 전복 껍질로 만든 화살촉이 출토되었다. 이 화살촉은 무경식이며, 의례용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