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05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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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道蓮橘- |
영어음역 | Doryeongyul Namu |
영어의미역 | Mandarin Orange in Doryeon-dong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련1동 2244-2[도련6길 21] |
집필자 | 김문홍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련1동에 있는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운향과의 귤나무.
[개설]
귤나무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경상남도, 전라남도의 따뜻한 해안 지대에서 재배되고 있다. 사시사철 푸른 상록수이며, 잎은 피침형으로 서로 어긋나게 난다.
[형태]
당유자는 재래 귤 중에서 과실이 가장 크고 과실의 무게는 250g 내외이나 큰 것은 500g인 것도 있다. 병귤은 흔히 관목상으로 자라며 열매는 과실부가 돌출된 형이어서 다른 재래 귤과 쉽게 구별된다. 산귤은 나무의 가지가 촘촘하게 나며 마디가 짧다. 껍질에 흔히 얕은 돌기가 있고 열매의 무게는 25~30g 정도이다.
진귤은 과실의 향기와 맛이 독특하며 과실의 크기는 50~80g 정도로 현재 재배되고 있는 온주밀감보다 약간 적으며 껍질은 다소 거칠고 산미와 향기가 약간 강하다. 꽃은 5~6월에 피며, 가지에는 탱자나무와는 달리 가시가 없다.
[역사적 관련사항]
1973년 2월 5일에 당유자나무 2그루, 산귤 2그루, 병귤 2그루 등 총 7그루가 제주도기념물 제20호로 지정되었고, 1976년에는 이 지역을 보호 구역으로 지정하여 보호되고 있다. 1997년에는 태풍에 의해 당유자나무 1그루가 훼손된 뒤 12월 31일에 기념물에서 해제되었으며, 당유자나무 1그루와 진귤 1그루가 추가 지정되었다. 2006년에 산귤나무 1그루가 고사되어 총 6그루가 있다.『제주향토기』라는 책에는 제주도에 14종의 재래 귤이 있다고 하였는데, 그 가운데 몇 종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제주시 도련1동에는 과거 조선시대 귤 재배지의 흔적을 남아 있으며, 오래된 귤나무가 집단적으로 남아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