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05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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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道南洞 |
영어음역 | Donam-dong |
이칭/별칭 | 돌로리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2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미진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도남동을 돌로리라고 하는데, 다른 마을에는 호열자가 번져 많은 인명 피해를 입었으나 이 동네만 ‘빼놓고[돌라 놓고]’ 피해를 입지 않았다는데서 유래했다고도 한다.
또한 제주성을 동·서로 가로 지르는 길이 있었는데 이 길 주위의 마을에 ‘道’ 자를 넣어 마을 이름을 만들었다고 하기도 한다. 즉 길의 남쪽이라는 의미로 ‘도남(道南)’ 이라고 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제주군[북제주군] 중면 지역으로 이도동의 남쪽이 되므로 도남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도남리라 해서 제주면에 편입되고, 1955년 9월 1일에는 제주시에 편입되어 이도동이 되고, 1979년 4월에 행정 구역상 이도 2동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지형은 그리 높지 않으며, 한라산의 정상에서 발원한 병문천과 소용천이 동의 동쪽과 서쪽을 지나 제주 앞 바다로 흘러들고 있다.
[현황]
시의 중심부에 있는 동으로 직사각형으로 되어 있다. 2006년 12월 현재 총 5,279세대에 15,735명[남자 7,663명, 여자 8,07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는 독사천을 경계로 이도 2동과 아라 1동, 서쪽은 병문천을 경계로 오라 2동, 남쪽은 오등동, 북쪽은 삼도 1동과 각각 접하고 있다. 제주시의 중심에 위치함으로써 주거 생활이 편리하여 대규모 아파트와 공동 주택이 밀집한 지역이다.
도남 오거리를 중심으로 상가 지역이 밀집되어 차량 및 유동 인구가 급증하고 있으며, 앞으로 택지 개발 등으로 시민 행정 복지 종합 타운이 들어서게 된다. 그리고, 오등동과 오라동의 경계에는 농지가 넓게 분포되어 있어 여기에서 딸기, 마늘, 감귤 등이 생산되어 주민들이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주요 기관은 도남 초등학교, 제주 세무서, 제주 지방 병무청, 도남 우체국,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 국민연금공단 제주지사 등 많은 기관이 있으며, 이 외에도 경기 새마을 금고, 제주 은행 도남 지점 등 금융 기관과 병·의원도 많이 있다. 주요 지명으로는 돌로리, 박애빌레, 큰 머들왓, 검은솟 동산, 도채비 서들 등이 있다.
유적은 도남 본향당인 벡질당과 보덕사가 있다. 택지 개발로 인하여 아파트, 공동 주택 등이 많이 들어서 있다. 또한, 인근 지역에는 제주시 종합 경기장과 마을의 중간마다 체육 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주민들이 여가를 이용하여 많이 찾는다.
도로는 동을 동~서로 가로질러 지나는 연삼로와 연북로, 그리고 남~북으로 지나는 중앙로의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서 학교 등 관공서, 금융 기관 등 생활편의 시설이 고르게 분포되어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