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0540 |
---|---|
한자 | 唐柚子- |
영어음역 | Dangyuja Namu |
영어의미역 | Yuzu |
이칭/별칭 | 뎅우지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식물(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문홍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재배되는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운향과에 속하는 귤나무.
[개설]
제주도에서 오래 전부터 재배되어 온 재래종 귤나무로 오늘날에는 도내 곳곳에서 일부 개체만이 식재되어 있다. 당유자는 제주도에서는 뎅우지라고 부르며 재배본수도 많지는 않으며 고문헌을 제외하면 이 식물에 대한 식물학적인 기재가 되어있지 않다.
[형태]
잎은 대형으로 계란형의 장타원형으로 길이 10~13㎝, 폭 4~5㎝이며, 잎자루는 1~1.2㎝, 잎 날개는 대형으로 폭이 0.4~1㎝이고 잎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다. 꽃은 5~6월에 피며, 수술은 20개 내외이며 수술의 길이는 11㎜로 암술보다 짧다. 열매는 거꾸로 선 계란형으로 대형이고 열매의 껍질은 오돌토돌하다. 열매의 지름은 세로가 10~12㎝, 가로는 9~10㎝이며 주황색으로 익는다. 열매의 내부는 6실 내외이며 종자는 10개 내외이다. 무게는 205g 내외이나 큰 것은 500g에 달하는 것도 있다.
[생태]
열매는 길이 12㎝, 지름 10㎝ 안팎으로 재래 귤 중에서 가장 크며, 열매 하나의 무게가 250g 안팎으로 결실 상태도 양호하다. 현재 나무는 곧게 자라고 있으며, 상태도 건강하다.
[역사적 관련사항]
이 나무는 오래 전부터 재배되어 온 귤나무의 하나로서 오늘 날에 남아 있는 개체 수는 많지 않으나 민가에서는 한 그루씩 남아 있다. 제주시 도련동에 있는 당유자나무는 약 250여 년 전에 심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1974년에 제주도 기념물 제20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당유자나무의 열매는 오래전부터 식용 및 약용으로 이용되어 왔으며, 오늘날에는 단맛이 약하고 신맛이 강하여 식용보다는 약용에 이용되고 있다. 특히, 열매를 달여서 겨울철에 감기 예방과 치료에 쓰인다. 또한 간장병 등에 효과가 있어 한약재로도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