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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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Darangswiui Seulpeun Norae |
영어의미역 | Sad Song of Darangshwi Parasite Cone |
이칭/별칭 | 다랑쉬의 슬픈 노래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동만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서 제작된 제주 4·3 희생자 발굴에 관한 다큐멘터리.
[개설]
「다랑쉬굴의 슬픈 노래」는 제주 4·3 항쟁 과정에서 군경토벌대에 의해 다랑쉬굴에서 무고하게 희생된 민간인들 관련 사건의 전모를 기록하고, 사건의 진상과 그 경과를 전하기 위해 제주사삼연구소와 제주문화운동협의회가 공동으로 제작한 것이다.
[공연상황]
원작은 김수열이 썼고, 감독은 김동만과 김은희가 공동으로 맡았으며, 35분짜리 다큐멘터리로 상영되었다.
[구성]
다랑쉬굴에서 제주 4·3 희생자를 발굴하는 과정에서부터 정부와 당시 북제주군청에 의해 화장되기까지를 시간적 흐름에 따라 사실 그대로 촬영·편집하였다.
[내용]
1992년 11구의 4·3 희생자 발굴 과정과 사건의 진상, 유골 발굴 이후 경찰과 행정 당국이 유족들을 회유하는 모습, 관계 당국의 강제 화장과 다랑쉬굴 입구 봉쇄 과정 등을 담고 있다. 이로 인해 억울한 영혼들을 다시 한번 죽이는 결과를 초래한 참담한 상황과 더불어 유골을 둘러싼 제주사삼연구소와 북제주군청 간의 갈등을 그리고 있다.
[의의와 평가]
다랑쉬굴의 4·3 희생자 11구의 유골은 희생된 지 44년 만인 1992년 발굴되어 세인들에게 충격을 주었으며, 「다랑쉬굴의 슬픈 노래」는 제주 지역 최초의 4·3 희생자 발굴에 관한 다큐멘터리 역사 기록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