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04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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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內都洞 |
영어음역 | Naedo-dong |
이칭/별칭 | 내도그내,내도그리,내도근리,안도근내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외도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미진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도근천(都近川)의 안쪽이 되는 마을로 내도그내, 내도그리, 내도근리, 안도근내로 불리다가 내도라고 부르게 되었다.
[형성 및 변천]
1300년대 초 외도동에는 수정사라는 큰 절이 있었고, 도그내 하류 포구 일대에는 방호소와 수전소가 있었던 것으로 보아, 포구 서쪽인 안도그내에도 일찍부터 마을이 형성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17세기 말 문헌과 지도 등에 도근천리로 표기된 것으로 보아 그 당시까지는 ‘도그내을’이라 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본래 제주군[북제주군] 중면 지역으로 도근내 안쪽이 되므로 내도 또는 내도리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제주면 내도리라 하였고, 1931년에는 제주읍에 편입되었다. 1955년 제주시에 편입되어 동이 되고, 1962년에는 외도동의 관할에서 1978년 행정 구역 개편으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자연환경]
외도천 하류 동쪽 해안 일대에 형성되어 있는 마을로 산은 없으며, 땅이 비옥하여 농경지가 바둑판처럼 잘 정비되어 있다. 동쪽으로는 원장천, 남쪽으로는 어시천이 흐르고 있다. 이외에 마을 위쪽을 가로질러 동쪽 해안가로 흐르는 도근천이 있다.
[현황]
시의 서부 해안가에 있는 동으로 약간 정사각형 모양이다. 2006년 12월 현재 총 456세대에 1,311명[남자 676명, 여자 63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은 원장천을 경계로 이호 1동, 서쪽은 외도 1동과 외도 2동, 남쪽은 도평동, 북쪽은 바다와 각각 접하고 있다.
주요 농산물로는 밭작물인 보리와 채소류가 경작되고 있을 뿐 다른 작물은 없다.
주요 지명으로는 고넹이 바위, 담베목이, 마사이, 덤방소, 고도리 동산, 물한드르 등이 있다. 민간 신앙 유적으로는 포제단과 하르방당, 두리빌렛당이 있다.
내도 공원은 휴일과 평일에 주민들의 체육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제주시 중심지에서 서쪽으로 7~9㎞ 떨어져 있으며 일주 도로변에 있다.
동의 중·북부를 동~서로 연도로가 지나며, 해안쪽으로는 서해안로가 용담 2동까지 연결되어 있다. 이 외에도 작은 도로로 대동로, 논세길 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