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등동에 있었던 조선 말기에 세워진 사설 교육 기관.
[개설]
조선 말기에 접어들면서 사설 교육 기관 설립이 비교적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1833년(순조 33)에 한응호(韓應浩) 제주목사가 남학당을 세웠다.
[변천]
1846년(헌종 12) 이의식(李宜植) 제주목사는 군역의 폐해를 이유로 남학당과 우학당 등 삼학당(三學堂)을 폐지하고 학당의 학생들을 고강(考講: 강경(講經) 과목을 채점하여 등수를 매기던 일)하여 학생들을 선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