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0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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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光宗 |
영어음역 | Kim Gwangjo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찬흡 |
성격 | 수로개척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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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지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
성별 | 남 |
생년 | 미상 |
몰년 | 미상 |
본관 | 김해 |
[정의]
조선 후기 제주에서 농지를 개간한 인물.
[활동사항]
김광종은 사재를 털어 1832년(순조 32) 3월부터 1841년(헌종 7) 9월까지 약 10년 동안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의 ‘돌막은-소’에서 ‘도체비-빌레’까지 바위를 뚫어 물을 끌어내어 1만여 평의 농지를 조성하였다.
김광종의 농지 개척은 이후의 새로운 개척을 가능하게 했다. 한말의 채구석(蔡龜錫)은 천제연의 물을 중문 벼릿내로 끌어 논·밭을 만들었고, 일제강점기에 애월읍 신엄리의 백창유(白昌由)는 어승생 물을 애월읍 광령리로 끌어대어 논·밭을 만들었다. 이들을 제주의 삼대 수로 개척자라고 일컫는다.
[상훈과 추모]
김광종의 수로 개척으로 해마다 김광종을 답조(畓祖)로 하여 제사를 지내왔다. 김광종이 개척한 농지의 답주(畓主)들은 답주회(畓主會)를 조직하여 김광종의 공로비를 세우기로 결의하였다.
1938년 5월 5일 답주회 회장 양시권(梁時權)의 발기로 김해김광종영세불망비(金海金光宗永世不忘碑)를 화순마을 일주도로 변에서 약 800m쯤 남쪽으로 내려간 황개천 언덕 속칭 도체비 빌레(지금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에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