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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700308
한자 金城里遺蹟
영어음역 Geumseong-ri Yujeok
영어의미역 Archaeological Site in Geumseong-ri
이칭/별칭 금성리석축유적
분야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유물 산포지
지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금성리 1675
시대 고대/삼국 시대,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집필자 강창화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석축|성곽
지정면적 62×4.5m
소재지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금성리 1675 지도보기
소유자 제주시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금성리에 있는 고대의 석축 유적.

[위치]

이 유적의 서쪽 끝은 금성천과 맞닿아 있다. 따라서 유적이 있는 곳의 지형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하천을 따라 급격히 경사져 있다.

[형태]

이 석축은 동에서 서로 길게 연결된 채 확인되었다. 석축은 흑갈색 점토·잔자갈·덜 소성된 토기편·현무암제 할석 등이 혼용되어 축조되었다.

석축의 외벽은 약간 다듬어진 현무암제 할석(직경 30㎝ 이상)을 사용하여 7단 이상 겹겹이 쌓는 방식으로 축조되어 있다. 외벽의 높이는 180~210㎝ 정도이고, 석축 유구의 폭은 4.2~4.5m 정도이다. 외벽은 동서로 길게 이어지고 있으며, 당시 노출된 길이는 62.2m이다.

석축의 내벽은 외벽보다 정교하지 않다. 이 부분은 자잘한 돌을 채워 넣거나 흑갈색 점토와 덜 소성된 토기편 등을 단단하게 다져 넣어 축조되었다. 또한 석축 안쪽으로 50㎝ 정도 간격을 두고 석축렬과 동일한 방향으로 폭 20~30㎝의 천석렬이 석축과 관련하여 이어져 있었다. 이것은 적석의 상면 상태가 고르지 못한 점으로 보아, 현재보다 더 올라간 석축 부분이 삭평된 된 것으로 추측된다.

[의의와 평가]

적석 틈새와 내벽에서 확인된 유물은 모두 탐라 전기에 해당하는 곽지리식 토기이다. 석축의 하단은 토층 확인 결과, 암반층과 모래층 위에 축조되어 있었다. 이 석축의 용도는 단언하기 어려우나, 현재로서는 석축성의 잔해일 가능성도 전혀 배제하지 못한다. 이는 단순한 목적으로 만든 석축 테두리로 보기엔 어려움이 있다.

이 석축의 서쪽 끝부분에서 후대에 만들어진 일련의 적석 유구가 확인되었다. 이 적석 틈새에서 치평원보(治平元寶)(宋 英宗, 1064~1067년 발행)가 출토되었다. 이 연대는 적어도 이 석축이 존속한 하한을 제시하는 자료로 판단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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