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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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濟州觀德亭 |
영어음역 | Gwandeokjeong |
영어의미역 | Gwandeokjeong Pavillion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1동 983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김동전 |
문화재 지정 일시 | 1963년 1월 21일 - 제주 관덕정 보물 제322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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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제주 관덕정 보물 재지정 |
성격 | 정자 |
양식 | 이익공 양식 |
건립시기/일시 | 1448년(세종 30) |
소재지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1동 983 |
소유자 | 국유 |
문화재 지정번호 | 보물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정자.
[개설]
병사들을 훈련시키기 위하여 1448년(세종 30) 신숙정 목사가 창건하였다. 좌우에 관아 시설이 위치해 있어서 관덕정은 제주도를 상징하는 건물이었으며 호남제일정(湖南第一亭: 현재의 글씨는 1882년(고종 19) 박선양 목사의 글씨)이라 불리기도 하였다
‘관덕’이란 이름은 “활을 쏘는 것은 높고 훌륭한 덕을 쌓는 것이다”라는 『예기(禮記)』의 내용에서 유래되었다. 창건 당시의 현판 ‘관덕정’은 제주 지역 출신 고득종의 간청으로 안평대군이 써준 것이었으나 불에 타고 없어졌다. 그 뒤에 선조 때 영의정을 지낸 아계 이산해가 쓴 액자가 걸려 있었다.
[변천]
본래 3칸 건물이었던 관덕정은 이후 여러 차례의 중수와 개축 과정을 거쳤다. 1480년(성종 11) 양찬 목사, 1559년(명종 14) 이영 목사, 1690년(숙종 16) 이우항 목사, 1753년(영조 29) 김몽규 목사, 1778년(정조 2) 황최언 목사, 1833년(순조 33) 한응활 목사, 1851년(철종 2) 이현공 목사 때에 중수되었다.
그리고 1882년(고종 19) 박선양 목사가 관덕정을 너비 13칸, 가로 10칸, 높이 5칸으로 중건하였다. 당시 지붕 4각에는 풍경을 달았고, 실내 서쪽 위에 ‘탐라형승(耽羅形勝)’, 중앙 위에는 ‘호남제일정(湖南第一亭)’, 입구 위에는 ‘관덕정’이라는 액자를 달았다.
실내 벽에는 그림을 그려놓았는데, 대표적인 것은 「상산사호(商山四皓)」, 「취과양주귤만교(醉過楊州橘滿轎)」, 소식(蘇軾)의 「적벽부(赤壁賦)」에 나오는 「대첩도(大捷圖)」, 제갈량의 「진중서성탄고도(陣中西城彈琴圖)」, 한의 유방과 초의 항우를 주제로 한 「홍문연(鴻門宴)」, 그리고 「대수렵도(大狩獵圖)」, 「십장생도(十長生圖)」 등이다.
그러나 관덕정은 1924년 도사(島司) 마에다 요시지[前田善次] 때에 중수되면서 긴 처마가 절단되는 등 본래의 모습을 상실하고 말았다. 현 건물은 1969년에 중수된 것이다. 관덕정과 관련해서는 창건기와 중수기, 그리고 수편의 시가 전해지고 있다.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32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