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0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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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防邪塔 |
영어음역 | Gorwat Maeul Bangsatap |
영어의미역 | Pagoda in Gorwat Village |
분야 | 생활·민속/민속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호2동 |
집필자 | 하순애 |
문화재 지정 일시 | 1995년 8월 26일 - 골왓마을방사탑1호~5호 제주특별자치도 민속문화재 제8-3호~제8-7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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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골왓마을방사탑1호~5호 제주특별자치도 민속문화재 재지정 |
성격 | 액막이 돌탑|마을수호 돌탑 |
양식 | 원뿔형 돌탑 |
높이 | 330~416㎝[제8-3호]|295~355㎝[제8-4호]|280~310㎝[제8-5호]|150~193㎝[제8-6호]|170~295㎝[제8-7호] |
소재지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호2동 1519-1[제8-3호]|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호2동 1529-2[제8-4호]|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호2동 1592-2[제8-5호]|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호2동 1544[제8-6호]|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호2동 1414-2[제8-7호] |
소유자 | 제주시 |
문화재 지정번호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문화재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이호동 골왓마을에서 허한 곳을 막아 액운을 없애고 마을 사람들의 안녕을 빌기 위해 세운 탑.
[개설]
골왓마을에는 북쪽 경작지에 동·서로 나란히 4기, 남쪽으로 1기 등 5기의 방사탑이 세워져 있다. 마을의 북쪽이 지대가 낮고, 바다가 훤히 들여다보여 이곳으로 액운이 들어온다고 생각하여 잡석을 쌓아 원뿔형의 방사탑을 만들었다.
탑 위에는 새 모양의 길쭉한 돌이나, 혹은 세 개의 돌을 올리고 나무를 세워놓았다. 새는 까마귀의 형상이며, 까마귀는 신의 사자로 ‘재앙을 쫓는 상징물’에 해당한다.
[건립경위]
전해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골왓마을에 어느 날 갑자기 북풍이 불어 모래 구릉이 형성된 뒤로 마을에 질병이 유행하고 재앙이 생기며 화재가 빈발했다. 그 뒤 마을 사람들이 재앙을 막기 위해 탑을 쌓았다고 한다.
4·3사건으로 마을이 황폐화되었을 때, 사건이 끝나자마자 마을 사람들은 가장 먼저 무너진 탑을 보수했다고 한다. 탑 위에 세운 까마귀 형상의 돌은 1930년경에 만들어 세웠다고 한다. 당시 골왓마을 젊은이들이 많이 죽어갔을 뿐 아니라 화재가 빈번하는 등 재난이 많이 일어나 이를 예방코자 세웠다는 것이다.
[위치]
제주시 이호동 골왓마을 삼거리 검문소 남쪽에 동·서로 나란히 4기가 있고, 남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1기가 있다.
[형태]
마을의 액을 막는 허한 곳의 방위가 남쪽이기 때문에 서탑, 즉 오른쪽 탑에는 새의 형상이 있고, 동탑인 왼쪽에는 새의 형상이 없다. 남쪽의 돌탑에는 긴 나무를 세웠다.
[현황]
골왓마을방사탑1호~5호는 1995년 8월 26일 제주특별자치도 민속문화재 제8-3호~제8-7호로 각각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제주특별자치도 민속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돌 많고 바람 많은 제주도에서 열악한 삶의 조건을 극복하고 마을의 안녕을 도모하기 위한 풍수 신앙이 빚어낸 제주 특유의 생활 문화로서, 소박한 조형미를 보이고 있다.
[문화재 국문안내문]
방사탑은 마을의 어느 한 방위에 불길한 징조가 보인다거나 어느 한 지형의 기가 허하다고 느껴질 때 마을 공동으로 쌓아올린 돌탑으로 부정과 악의 출입을 막아 마을을 평안하게 하고자 하는 신앙 대상물이다.
골왓마을은 사악한 기운을 막는 방위가 남쪽이기 때문에 검문소 남쪽에 동·서로 나란히 4기를 쌓고, 남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1기를 쌓아두었다.
[문화재 영문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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