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01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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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高相敦 |
영어음역 | Go Sangdon |
분야 | 문화·교육/체육,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인물(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찬식 |
[정의]
제주 출신의 산악인.
[활동사항]
제주북초등학교 3학년 때인 1958년 청주의 백성초등학교로 전학하였으며 단성중학교를 거쳐 청주상업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충북산악회에 들어가 등반을 시작하였다.
1969년 청주대학교 경영학과에 진학하여 산악반에서 전문적인 등반 훈련을 받았으며, 2년 수료 후 (주)KT&G 청주연초제조창에서 근무하면서 상당산악회를 조직하였다.
1973년 3월부터 대한산악연맹 회원으로 활동하기 시작하였으며 1974년부터 원정대 훈련에 참가하여 1975년에 제1차 정찰대로 에베레스트[해발 8,848m] 현지 훈련에 참가하였다.
1977년 에베레스트 원정대 정규 대원에 선발되어 7월 2일부터 시작된 에베레스트 등정에 나서 9월 15일 12시 50분 한국인 최초, 세계 14번째 에베레스트 등정자가 되었으며, 한국을 세계 8번째 등정 국가에 올려놓으면서 국위를 선양하였다.
에베레스트 등정을 마치고 무전으로 알린 “여기는 정상, 더 이상 오를 곳이 없다.” 라고 한 당시의 말은 유명하다.
이후 1978년 한국일보사와 북아메리카 최고봉 매킨리[해발 6,191m] 등반을 계획하여 1978년 5월 2일 원정대를 이끌고 미국 알래스카 맥킨리 등정에 나서 5월 29일 등정에 성공하였으나 하산 길에 자일 사고로 추락, 사망하였다.
[상훈과 추모]
1977년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다. 2005년 5월 고상돈 기념 사업회(회장 양하선)가 한라산 1,100m 고지에 고상돈 광장을 조성하고 동상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