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01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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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高鳳禮 |
영어음역 | Go Bongrye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시대 | 고려/고려 후기 |
집필자 | 김일우 |
[정의]
고려 후기 제주안무사를 지낸 무신.
[가계]
본관은 제주. 아버지는 탐라성주 고신걸(高臣傑)이며, 동생은 고봉지(高鳳智)이다.
[활동사항]
1386년(우왕 12) 탐라에서 일어난 반란을 회유하기 위하여 제주에 파견된 전의부정(典醫副正) 이행(李行)과 대호군(大護軍) 진여의(陳如儀)가 임무를 마치고 개경으로 갈 때 동행하였고, 1388년(우왕 14)에 고려 조정으로부터 제주축마 겸 안무별감에 임명되었다.
조선왕조가 건국된 후 태조 때에 군마를 여러 번 바치는 등 정성을 다하였다. 1402년(태종 2) 탐라성주 재직 시에 신라 이래로 제주를 지배한 고씨와 양씨가 세습한 성주(星主)와 왕자(王子)의 호칭이 분수에 맞지 않는다고 개정하여 줄 것을 청하여 성주는 좌도지관(左都知官), 왕자는 우도지관(右都知官)으로 개칭되었다.
1407년(태종 7)에 우군동지총제(右軍同知摠制), 1410년(태종 10)에 제주안무사가 되었다. 1411년(태종 11) 아들 고상온(高尙溫)에게 세직(世職)인 제주도주관좌도지관(濟州都州官左都知官)을 승습시켜 줄 것을 청하여 승계시키고 한양에서 죽었다. 태종은 고봉례가 죽자 종이 150권, 초 10정, 쌀과 콩 40섬, 목곽 등을 하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