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0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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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耕作地帶 |
영어음역 | Gyeongjak Jidae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문헌/연속 간행물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동윤 |
[정의]
제주 지역의 문학 동인 ‘경작지대’가 간행한 동인지.
[창간 경위]
문학적 지방주의나 특정한 이념을 경계하고, 시류에 영합하지 않으면서도 시대에 대한 투철한 인식을 지향하며, 동인 각자의 다양성을 존중한다는 데 뜻을 같이 하는 제주 지역 문인들이 1983년 8월 경작지대 동인을 결성하였고, 1984년 10월부터 동인지를 간행하였다.
[구성/내용]
제1집에서 제4집까지 수록된 작품은 김용길·김병택·나기철·김광렬·김승립·문무병의 시, 오경훈·고시홍의 소설, 장일홍의 희곡, 김병택·송상일의 평론 등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시 166편, 소설 8편, 희곡 3편, 평론 3편 등 모두 188편의 작품이 동인지에 실렸다.
[변천]
『경작지대』 제1집은 1984년 10월, 제2집은 1986년 3월, 제3집은 1987년 9월, 제4집은 1989년 5월에 간행되었다. 제2집은 『지상의 어느 곳에서』, 제3집은 『변방의 자연과 삶』, 제4집은 『동터오는 새벽 속으로』라는 표제를 달았다. 제4집이 종간호가 되었다.
[의의와 평가]
제주의 경작지대 동인들은 동인 활동 기간 중에 모두 등단하였다(이미 등단한 동인들도 있었음). 동인들 중 상당수는 『경작지대』에 발표한 작품이 주목받은 것을 계기로 등단하게 되었는데, 이는 동인지의 수준이 녹록하지 않았음을 입증함하는 것이다. 이처럼 동인 모두가 등단한 것은 제주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