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 견월악과 제1횡단도로가 만나는 곳에 있는 다리.

[명칭유래]

견월악 기저부에 있는 다리라고 하여 견월교가 되었다.

[제원]

길이는 20m, 폭은 10m, 높이는 8.5m이다. 경간 수는 1개이고, 최대 경간장은 20m이다. 총 차선 수는 2차선이다. 다리의 상부 구조 형식은 RCT이고, 하부 구조 형식은 ETC이다. 설계 하중은 DB-18.0으로 2등교이며, 통과 하중은 ５0t이다. 경간 구조는 1T이며, 교면은 아스콘으로 포장되어 있다. 배수 시설은 4개소(Φ100ｍｍ 북３ 남１)가 설치되어 있으며, 난간의 재료는 각각 알루미늄과 콘크리트로 되어 있다.

[건립경위]

장마철의 집중 호우 시 쌀손장오리(913ｍ)와 물장올(937ｍ)에서 발원하는 소하천이 범람한다. 이때 도로가 침수되는 문제 해결을 위하여 1980년 4월 건설부에서 발주하고, (주)삼부토건에서 시공하여 1980년 12월에 준공되었다.

[현황]

1969년 10월에 개통된 제1횡단도로는 제주도의 제1중심지인 제주시와 제2중심지인 서귀포를 연결하는 도로이기 때문에 물류와 여객 수송이 많다. 1772년 4월부터 1986년 12월까지 제1횡단도로 통행료를 받던 톨게이트가 이 다리 부근에 있었다. 연평균 30,025대의 차량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