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7000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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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gakjaegiguk |
영어의미역 | horse mackerel stew |
이칭/별칭 | 전갱이국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음식물/음식물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집필자 | 고양숙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지역에서 전갱이와 배추를 넣고 끓인 국.
[개설]
각재기란 전갱이과의 바닷물고기로서, 전갱이의 제주 사투리적인 표현이다. 온대성어로 길이는 40㎝정도, 등은 암청색, 배는 은백색을 띠고 있다.
[만드는 법]
싱싱한 전갱이를 내장을 빼고 깨끗이 손질하여 4~5등분으로 썰어둔다. 물이 끓으면 손질한 생선을 넣고 한소끔 끓으면 배추와 풋고추를 넣어 다시 한 번 끓인다. 이 때 배추는 손으로 뜯어 넣든가 어린 배추인 경우에는 통째로 넣기도 한다.
최근에는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된장을 살짝 풀어 넣기도 한다. 생선국은 오래 끓이면 맛이 없으므로 너무 오래 끓이지 말아야 한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국물 맛이 시원하고 개운하며 찬으로 나온 멜젓과 생선구이 등이 어울려 제주 토속적인 미각을 맛볼 수 있다. 제주도의 생선국은 싱싱한 재료를 제대로 쓰고 뜨거울 때 먹어야 비린내가 덜 나고 제 맛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