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의 황강영당에 배향된 조선 후기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치도(致道), 호는 수암(遂菴)·한수재(寒水齋). 증조할아버지는 권주(權霔)이고, 할아버지는 권성원(權聖源)이며, 아버지는 강릉 도호부사(江陵都護府使)를 역임하고 영의정에 추증된 권격(權格)이다. 어머니는 돈녕부 도정(敦寧府都正) 이초로(李楚老)의 딸이다. 아들로 권욱이 있다. 권상하(權尙夏...
조선 후기 제천의 황강영당에 배향된 문신.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유회(幼晦), 호는 초당(草堂). 증조할아버지는 권성원(權聖源)이고, 할아버지는 강릉 도호부사(江陵都護府使)를 역임하고 영의정에 추증된 권격(權格)이며, 아버지는 권상하(權尙夏)이다. 어머니는 이세백(李世白)의 딸 용인 이씨(龍仁李氏)이며, 부인은 김진수(金震粹)의 딸이다. 권욱(權煜)[1658~171...
조선 후기 권상하(權尙夏)가 제천시 덕산면 월악산에 있는 덕주사의 풍경을 읊은 오언 율시의 한시.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는 “덕주사는 월악산 아래에 있는데 전해 오는 이야기에 덕주공주가 이 절을 창건하여 그 인연으로 덕주사라 한다.”고 하였다. 전설에 의하면, 신라 경순왕의 딸 덕주공주가 신라 사직을 고려 왕건에게 바치는 것에 반대하여 시녀와 같이 월악산 덕주사...
조선 후기 권상하(權尙夏)가 청풍 한벽루를 노래한 최후량(崔後亮)의 시에 차운하여 지은 칠언 율시의 경물시(景物詩). 평생을 벼슬에 나가지 않고 학문에만 전념했던 권상하[1641~1721]는 청풍에서 멀지 않은 황강에 살았기 때문에 청풍 한벽루를 자주 찾아 시로 남겼다. 대부분이 당대의 선비들과 주고받은 시들로, 호서 제일의 경치라는 청풍 한벽루에 모여 시회를 열어 서로 화답한 것...
조선 후기 권상하(權尙夏)가 청풍에서의 감회를 읊은 오언 율시의 한시. 권상하[1641~1721]는 청풍 지역에 머물면서 평생을 관직에 나아가지 않고 제자들을 가르치고 도학자로서 학문에 전념하였다. 하지만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의 도통을 이은데다 당시 집권 세력인 노론의 정신적 지주로서의 역할 때문에 당대 정치 현실에 대해 무관할 수 없는 입장이었다. 그래서 그의...
조선 후기 권상하(權尙夏)가 월악산 서방대의 풍광과 그 속에서 자연을 즐기는 시인의 모습을 노래한 오언 율시의 한시. 권상하[1641~1721]는 자신의 집 근처에 있는 월악산을 자주 찾았고 그곳에서 유유자적하며 소요하기를 즐겨하였다. 「월악서방대(月嶽西方臺)」는 월악산 서방대의 암자에서 고승과 마주 앉아 한가롭게 시간을 보낸 일을 형상화한 것이다. 수련과 함련에서는 월...
조선 후기 권상하(權尙夏)가 금수산에 있는 정방사의 가을 풍경을 읊은 칠언 절구의 한시. 한수재에 머물렀던 권상하[1641~1721]는 제천시 청풍면 부근의 산수를 특히 좋아하고 많이 찾았다. 「조좌정방서루(朝坐正方西樓)」는 정방사에서 하루를 지내고 아침에 붉은 단풍을 본 감격을 노래한 것이다. 주로 청풍에 거주하며 주변을 돌아다녔기에 언제 지어졌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