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화성시에서 활동하는 지역문화단체.

[현황]

1.화성두레농악보존회

대한민국 대표 서민 문화유산인 두레농악을 발굴·복원하여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하여 2009년에 경기전통화성두레보존회가 설립되었고, 2014년에 '화성두레농악보존회'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화성시의 독자적인 가락을 계승·발전시켜 지역 문화 창달에 힘쓰고, 나아가 현시대에 맞는 창작 공연물로 재창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성두레농악보존회에서는 두레농악 발굴 및 보존·전승, 공연물 창작 활성화 및 교육, 소외 계층 공연·기획 공연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매년 정기공연을 비롯해 연간 50회가 넘는 국내외 공연과 전국대회에 참여하여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제20회 전국농악명인경연대회 대상 등을 수상하여 농악으로 인정받았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대만, 태국, 상해,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초청받아 농악을 선보이며 해외에 주목을 받았다. 2017년에는 경기도 전문예술 법인단체로 지정되었으며 화성시 역말문화회관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2.놀이집단 얼마당

놀이집단 얼마당은 1999년 화성지역풍물패연합으로 창립하여 운영해오다 2015년 놀이집단 얼마당으로 단체명을 변경하였다. 대표 임경진을 중심으로 구성된 놀이집단 얼마당은 공동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여 전통문화를 알리고 있으며 화성지역 초등학교와 문화기관에서 전통문화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병점동 정월대보름축제를 주관하고 병점 지신밟기, 단오제를 진행하고 있다.

3. 재능나눔 사회적협동조합

재능나눔 사회적협동조합은 2012년에 대표 김현숙을 중심으로 예술을 전공한 전문가들이 문화예술 공연과 교육으로 문화예술의 활성화 및 문화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2012년에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시작하여 2014년에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되었고, 2015년에 우수전문예술단체로 인증되었다. 2016년에는 재능나눔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인증되었고 2017년에 전문예술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지정되었다. 주요 활동으로는 문화예술공연과 문화예술 교육이 있으며 클래식 공연,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 창작 동화 발레, 창작 뮤지컬 등 문화예술 전반에서 활동하고 있다. 주요 공연으로는 '교과서 음악회', '동동동 음악놀이', '「뮤지컬 최루백」', '「뮤지컬 슬근슬근 톱질이야」' 등이 있고, 교육프로그램으로는 키보드를 활용한 오케스트라인 '클라이버 오케스트라', '깜냠 뮤지컬 꿈의학교', 경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왁자지껄 뮤지컬' 등이 있다.

4. 효 음악봉사단

효 음악봉사단은 2014년 11월에 창립한 봉사단체로 음악봉사를 통한 효의 계승·발전과 주민의 화합을 위해 구성되었다. 효 음악봉사단은 화성지역에 소외된 어르신을 위해 음악을 주제로 한 봉사활동을 하며 삶에 활력과 즐거움을 주고 있다. 마도면 송정1리 마을회관, 향남읍 함께향남실버케어센터, 서신면 화성카네이션너싱홈 등의 복지 기관과 마도면 해문리 효잔치와 석교리 경로잔치 등의 마을 행사에서 음악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5.공동체놀이 집합소 노는언니

공동체놀이 집합소 노는언니는 전통놀이를 기반으로 한 놀이 공동체를 만들기 위하여 2014년에 설립한 단체로 공동체 놀이와 전래 놀이를 연구·개발·보급하고 있다.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어 여는 장터인 우리 동네 프로젝트 '마니와요, 어린이 장터', 병점동 단오제, 병점동 정월대보름축제, 초등학교 전래놀이 수업 등 화성지역에서 전통 놀이의 대중화를 위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교육과 축제에 참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법인,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청년예술단체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 지역문화단체들이 화성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침으로써 특색있는 문화를 발전시켜나가고, 화성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