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6008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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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醫療機關 |
분야 | 정치·경제·사회/사회·복지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경기도 화성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상민 |
[정의]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의료기관.
[개설]
1988년 당시 경기도 화성군의 의료기관은 병원, 치과의원, 한의원들을 포함하여 모두 87개가 있었다. 1989년 1월 1일 경기도 화성군 오산읍이 오산시로 승격되어 분할됨에 따라 화성군의 병원과 의원 등 의료기관이 감소하게 되었다. 오산 지역에 의료기관이 편중되어 있었고, 화성군 봉담면·비봉면·양감면·동탄면과 팔탄면에는 병원과 의원이 없었다고 한다. 화성군의 병원은 오산읍에 1985년 설립된 오산기독병원과 오산성심병원이 있었는데, 1989년 화성군 오산읍이 오산시로 승격되어 분할됨에 따라 화성군 내 병원은 1996년이 되어서야 2개가 되었다. 2012년 화성시 관내 병원은 9개가 되었고, 2017년 12개로 늘어나게 되었다.
[현황]
2001년 화성군이 화성시로 승격된 이후 높은 수준의 의료기관 서비스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종합병원, 요양병원 등의 전문병원이 설립되었다. 화성시 관내 종합병원은 2006년 1개, 2012년 2개, 2017년 3개로 늘어났다. 2021년 현재 화성시의 종합병원으로는 의료법인 원광의료재단 원광종합병원·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의료법인 은혜와감사의료재단 화성중앙종합병원이 있다.
요양병원은 2006년 1개, 2012년 7개에서 2017년 12개로 늘어났다. 2021년 현재 의료기관인증평가원의 인증을 받은 근로복지공단 경기요양병원·상록요양병원·의료법인 아주효성의료재단 효성요양병원·화성현대요양병원·화성해인요양병원·연세나은요양병원·진요양병원·제일요양병원 등 8개가 운영되고 있다.
화성군 관내 분포된 의원은 1989년 8개였고, 화성시로 승격된 이후 2006년 113개에서 2017년 292개가 되었다. 치과병원은 1989년 5개에서 2017년 185개로 늘어났다. 한의원은 2006년 39개에서 2021년 현재 140개가 운영되고 있다. 한방병원으로는 2018년 3월 개원한 49개 병상 규모의 경희동탄한방병원이 있다. 화성시 관내 병원 병상수는 1993년 148개에서 2017년 4,713개가 되어 20여 년 동안 31배로 증가하였다.
[화성시 의료종사자 통계]
화성시 의사는 1989년 17명에서 2017년 3,316명으로 늘어나 약 46배, 화성시 치과의사는 1989년 5명에서 2017년 199명으로 약 40배, 화성시 한의사는 1989년 4명에서 2017년 160명으로 약 40배 증가하였다. 1989년부터 2017년까지 의사, 치과의사와 한의사의 증가 폭은 각각 약 40여 배로 비슷한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다. 1989년 치과의사와 한의사 포함된 의사 1인당 인구수는 6,925명이었고, 2017년 의사[치과의사, 한의사 포함] 1인당 인구수는 197명이었다. 화성시 간호사는 1989년 46명에서 2017년 843명으로 약 18배 증가하였고, 화성시 간호조무사는 2006년 430명에서 2017년 967명으로 약 2배, 화성시 의료기사[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는 2006년 231명에서 2017년 528명으로 약 2배, 화성시 의무기록사는 2006년 3명에서 2017년 14명으로 약 4배 늘어났다.
[화성시민의 의료기관 이용 만족도]
2015년 8월 29일부터 2016년 8월 28일까지 화성시민의 79.8%가 병원과 의원을 이용하였다. 남성은 75.7%, 여성은 84.3%가 이용하였고, 60대 이상은 90.5%가 의료기관을 이용하였다고 밝혔다. 병원과 의원의 이용이 81.3%으로 가장 높았고, 종합병원 10.7%, 한의원과 한방병원 4.2%으로 뒤를 이었다. 의료기관을 이용하면서 불편을 느낀 것으로는 의료시설 및 장비 부족이 24.4%로 가장 높았다. 2017년 8월 28일부터 2018년 8월 27일까지 의료기관을 이용한 화성시민은 77.5%이었다. 의료기관을 이용한 시민 가운데 79.9%가 병원과 의원을, 11.4%가 종합병원을 다녔다고 한다. 의료기관 이용 만족도는 52.9%였다. 2017~2018년에도 의료기관에 다녀온 경험이 있는 시민의 22.6%가 의료시설과 장비 부족을 가장 큰 불만족 사항이라고 밝혔다. 세대별로는 50~59세가 24.4%, 20~29세가 25.0%였고, 도농복합지역에 사는 시민 34.3%가 크게 만족하지 못하였다. 2018년 8월 27일부터 2019년 8월 26일 화성시 사회조사에서 화성시민의 28.8%가 보건의료시설이 필요한 공공시설로 나타났다. 가장 필요한 공공시설로는 31.9%가 공원, 녹지, 산책로를 선택하였다. 화성시민이 공원, 녹지, 산책로의 확대를 요구하는 것은 건강에 대한 중요성 인식 제고와 관련이 있다.
화성시 사회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이후부터 화성시민들은 줄곧 의료시설과 장비 부족에 대한 불편함을 언급하고 있다. 2021년 현재 경기도 내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인증을 받은 상급종합병원은 성남시 소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수원시 소재 아주대학교병원, 부천시 소재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 안산시 소재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안산병원, 안양시 소재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5곳에만 있다. 화성시는 종합병원인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1개만 있는 실정이다. 2021년 7월 현재 인구 87만 여명인 화성시도 종합병원과 함께 상급 종합병원을 유치하여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결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