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의 세거 성씨인 남양 방씨의 후손으로 고려 후기부터 조선 전기까지 활동한 문신. 본관은 남양(南陽). 초명은 방중량(房仲良), 호(號)는 행은(杏隱). 당나라 태종대의 재상인 방현령(房玄齡)의 둘째 아들인 부마도위 방준(房俊)이 643년 고구려 보장왕의 요청으로 동래하여 경기도 화성시의 당성(唐城)에 정착하면서 남양 방씨(南陽 房氏)의 가계가 시작되었다. 중시조 방계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