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송교리의 옛 이름인 살곶이에 대한 지명유래 설화. 병자호란 당시 인조임금을 태운 뱃사공 선돌이 진실을 말했음에도 억울하게 죽게 되었고 그 벌로 배가 난파되어 선원과 임금이 닿은 곳이 살곶이라는 이야기와 당시 난파당한 인조를 구한 최충식의 이야기가 섞여 있는 지명유래담이다. 부연으로 선돌의 기일에는 마을 어부들이 제를 지내야하고 최충식은 인조에게 벼슬없는 양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