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 매송면 원리에 있던 조선 후기 사액서원. 명고서원은 1661년(현종 2) 좌의정을 역임한 조익(趙翼)을 배향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1712년(숙종38)에는 조익의 아들인 이조판서 조복양(趙復陽)과 손자 부제학 조지겸(趙持謙)을 추가로 배향했다. 이곳은 화성시 송림동을 중심으로 형성한 풍양 조씨 세거지의 중심부로 기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