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6013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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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1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숙희 |
[정의]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1리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동화1리 당제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1리에서 마을사람들이 음력 10월 초하루와 9월 그믐날인 밤10시경에 평안과 풍요, 무사 형통 등을 기원하며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연원 및 변천]
과거에는 당집에서 당할아버지와 당할머니가를 모셔서 제사를 지냈으나, 지역 개발로 당집이 소멸된 이후부터는 반고개 마을회관에서 당제를 지내고 있다.
[절차]
과거에는 30세 이상 남자 중 생기복덕을 가려서 부정타지 않는 사람 중 2명을 제주로 뽑았으며 당주, 제관, 축관이 진행하였다고 한다. 당주집 앞에는 황토를 뿌리고 냉수를 떠놓는데 황토와 냉수는 홍역과 마마를 피하는 의미가 있었다. 당제는 밤 12시에 지냈으며 음식은 부녀회에서 장만하였다. 제물로는 소머리, 삼색과일, 삼색나물 등을 올렸다. 조라술을 만들기 위해서는 조라를 드리는 시간을 점지하고 그 시간에 맞춰 당우물을 길어서 조라술을 빚었다. 이때 조라항아리는 뜨거운 물로 세 번을 튀고 누룩과 엿기름을 섞어서 술을 빚었다고 한다.
[부대 행사]
당제를 모실때는 우물고사도 함께 지내는데 떡과 냉수를 차려놓고 지낸다.
[현황]
예전에는 제사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쌀을 한 되씩 걷었으나 근래에는 마을 경비를 마련하여 사용하고 회의를 통해 결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