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6013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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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별칭 | 배양동 우물 제사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경기도 화성시 배양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숙희 |
[정의]
경기도 화성시 배양동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개설]
경기도 화성시 배양동에서 마을사람들이 음력 7월에 평안과 풍요, 무사 형통 등을 기원하며 마을 우물에 공동으로 지내는 제사이다.
[연원 및 변천]
원래는 당제사가 있어 당제를 모실 때 우물제를 같이 지냈는데, 당제사가 중단됨에 따라 현재는 우물제사만 지내고 있다.
[신당/신체의 형태]
배양동 우물제사는 마을의 우물에서 모시며 마을산의 입구에는 산신제단비가 있다. 과거 당고사의 당신은 터주가리 형태로 모셨다고 한다.
[절차]
배양동 우물제사를 지내는 우물에는 금줄을 만들어 감아 놓는다. 제사의 형식은 만신을 모셔온 후 지내는 굿으로 모셔진다. 따로 당주, 축관, 제주가 없이 청해온 무당에 의해 의례가 진행되기 때문에 준비 과정에 있어 다른 지역과 같은 엄격한 금기 사항은 별로 없다고 한다. 과거 마을에는 황해도 피난민들이 많아서 지금의 우물제사도 만신 무당에 의해 치러지는 황해도 무속의 굿방식이라고 한다. 우물제사에는 부정을 타지 않은 마을사람들은 모두 참석한다. 제사상의 제물로는 쇠고기, 삼색과일과 조라술을 올리며 떡은 따로 올리지 않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