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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601281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유형 작품/민요와 무가
지역 경기도 화성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하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채록 시기/일시 2002년 5월 9일 - 「자장가」 이상분으로부터 채록
채록지 경기도 화성시 태안읍
성격 민요
기능 구분 기능요
가창자/시연자 이상분

[정의]

경기도 화성시 옛 태안읍 지역에서 아이를 재울 때 부르던 노래.

[개설]

「자장가」는 아이를 재우기 위한 목적이 분명한 동요로 전국적으로 다양한 노래가 전승되고 있다. 아이가 잘 자고 있다는 내용을 반복하고, 아이의 잠에 방해가 되는 요소들을 경계하며, 아이의 미래에 대한 기대를 담기도 한다.

[채록/수집 상황]

화성시사편찬위원회에서 2005년 발간한 『화성시사 II』의 507쪽에 수록되어 있다. 수록된 작품은 2002년 5월 9일 이상분[1922년생, 여성]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구성 및 형식]

「자장가」는 2음보와 3음보가 혼합되어 있는 형태로 아이를 재우기 위한 완만한 반복적 움직임에 잘 어울리도록 구성되어 있다.

[내용]

자자 자장 우리 애기 잘두 잔다/멍멍개야 짖지 마라/우리애기 잠깰라/꼬꾜닭아 우지마라/우리 애기 잠깰라/ 자장 자장 우리 애기 잘두 잔다/동기 간에 우애뎅이/나라에는 충신동이/이웃간에는 우애동이[화목동이]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자장가」는 지역에 따라 아이를 재우는 동작이 조금씩 달라 내용도 그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기도 한다. '충신', '우애' 등 아이에 대한 바람이나 사회적 윤리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아이에 대한 애정과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이 노랫말로 형상화되어 있다.

[현황]

채록된 노래는 매우 보편적인 형태의 자장가로 지금도 널리 불리고 있다. 아이를 어르거나 재우는 일은 지금도 육아의 과정에서 빠질 수 없는 일이므로 자장가는 다른 민요에 비해 전승이 활발한 편이다.

[의의와 평가]

단순하고 반복적인 가사와 음조를 띠고 있으나 지역과 생활 방식에 따라 조금씩 내용에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지역적 특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가장 활발히 전승되고 있는 만큼 전통 사회와 현대 사회를 이어주는 매개로서 중요하게 평가되어야 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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