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장전리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교회.

[설립 목적]

장전교회는 장전리에 있는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파하고 그리스도인들을 육성하기 위하여 1930년 3월 30일 설립되었다.

[변천]

장전교회는 1930년 김영두가 중심이 되어 장전리에 있는 초가 8칸에서 예배모임을 시작하면서 설립되었다.1932년 총독부에 제출한 교회명칭이 그 이전의 장전리 기독교조선감리회당에서 장전리교회로 바뀌었다. 총독부 관보에 따르면 1937년 교회가 문을 닫았으나 『감리회보』는 1938년 9월에 교회가 다시 문을 열었다고 밝히고 있다. 장전리교회는 일제 강점기의 박해와 기근 등의 어려움으로 교회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신앙을 지켜 나기는 모습을 보였다.

비봉교회역사 자료에 따르면 비봉교회가 1946년 장전교회에 전도사를 파송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1956년에는 교회 목사가 없는 상태에서 교회건물을 신축하였으며, 교회는 부흥하여 교인들이 증가하였고 재정적으로 자치를 하고 있었다. 1969년 기감이 만든 사진연감에 따르면 1960년 1월에 104평의 교회 대지에 24평의 건물을 가지고 있었으며, 주일 낮에 모이는 인원이 75명이고, 주일학교 학생들 97명이 모이고 있었다고 한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장전교회는 주일학교를 통하여 성경말씀을 교육하여 후세대를 양육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국내와 국외에 선교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황]

장전교회는 목사 1명 등이 사역하고 있으며, 교회조직은 선교부, 교육부, 사회봉사부, 문화부, 예배무, 재무부, 관리부가 있다. 주일학교는 유치부, 아동부, 학생부, 청년부가 있다.

[의의와 평가]

장전교회는 일제의 신앙적 탄압이 심해지던 1930년에 설립되어 장전리를 중심으로 복음사역에 매진해 온 유서 깊은 교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