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고모리에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교회.

[설립 목적]

고모교회는 고모리 지역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파하기 위하여 1943년 4월 3일 설립되었다.

[변천]

고모교회는 성결교단소속인 구미중앙교회의 원로목사인 김종국 목사 집에서 20여명 남짓의 신자들이 모인 가운데 그의 어머니 김영재 권사가 예배를 인도하면서 시작되었다. 고모교회는 해방 후에 예배당을 건축하고 1948년 6월 28일 김성식 목사를 초빙하였다. 김성식 목사는 6·25전쟁 과정에서 공산군에 의해 총살 당하였다. 1960년 수원지방회가 동서로 분리될 때 서지방회에 속하였다. 1961년 3월 12일 고모리 697번지에 교회 건물을 세웠다. 1969년의 출석교인 숫자는 100여명이었으며, 유치부, 유년부, 초등부, 중등부에 130여명이 출석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고모교회는 현재 선교사 3명을 후원하고 있으며, 유치부, 유년부, 초등부를 통해 후세대 교육에 힘쓰고 있다. 2019년에 김성식 목사의 순교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순교비를 건립하였다.

[현황]

고모교회는 담임목사 1명, 장로 1명 등이 사역하고 있고, 사회봉사부, 교육부, 재무부, 예배부, 관리부, 문화부, 선교부의 조직을 갖추고 있다.

[의의와 평가]

고모교회는 6·25전쟁 때 총살 당한 김성식 목사의 정신을 이어받고자 순교 기념비를 세웠으며, 지역 사회에 복음을 전파하고자 힘쓰는 교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