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화성시에서 돌봄이 필요한 아동과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하여 설립한 기관.

[개설]

경기도 화성시는 돌봄에 취약한 아동들을 돌보기 위한 지역아동센터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아동청소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화성시 관내 지역아동센터는 모두 33개가 운영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는 돌봄취약아동과 일반아동을 6대 4의 비율로 접수 받아서 관내 지역별 아동센터에서 일상생활, 위생관리 및 5대 안전의무교육들을 중심으로 하는 보호프로그램, 국·영·수 학습지도를 중심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 체육 및 캠프활동 지원을 중심으로 하는 문화프로그램, 아동청소년 상담과 보호자교육들을 중심으로 하는 정서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는 아동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하여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고, 후원자의 지원을 받으며, 다른 복지기관과 복지단체와의 연계에 힘쓰고 있다. 지역아동센터의 운영시간은 평일 기준으로 10시부터 19시까지이다.

[시립아동청소년센터]

화성시는 초등, 중등 고등학교 재학 중인 기초수급 대상자, 차상위계층의 아동청소년을 위하여 국어, 영어, 수학 중심의 '학습',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창의지성', 후원과 상담 등의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시립아동청소년센터 운영 계획을 2018년 12월 수립하였고, 2019년 3월 6일 센터 설치 계획을 밝혔다. 2022년까지 모두 10개의 아동청소년센터 설치 목표도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2019년 2월 관련 조례 제정과 2019년 3월 초 화성시 전략사업담당관과 아동보육과는 「화성시 시립 아동·청소년센터 사무편람」을 제작하여 발간하였다. 삼성전자 DS부문은 차상위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학습지도 등의 재능 기부와 후원금 등을 지원하는 내용의 '화성시립 아동청소년센터 운영지원 협약'을 화성시와 체결하였다.

2019년 5월 1일 화성 동부지역 소재 나래울사회종합복지관 내 지역아동센터를 시립 나래울아동청소년센터로 전환시켜 문을 열었고, 남부 지역 소재 남부종합사회복지관 내 지역아동센터를 시립 남부아동청소년센터로 개칭하여 운영하게 되었다. 2019년 7월 화성 북부 지역의 시립 봉담아동청소년센터가 개소하였다. 2020년 2월 3일 시립 서부아동청소년센터를 송산면 소재 서부종합사회복지관 3층에 설치하고 개소하였다. 2020년 3월 시립 남양아동청소년센터가 문을 열었다. 2021년 12월, 동탄5동 소재 화성동탄2 A4-2블록 LH임대아파트 내에 아동청소년센터를 추가 설치 예정이다.

화성시는 시립 아동청소년센터 사업 시행 이후 2년간의 성과를 기록한 「청소년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청춘동행」을 2021년 1월 4일 발간하였다. 「청춘동행」에는 삼성전자 DS부문,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등 100여 개의 기관이 민관협력을 통해 저소득층 및 차상위계층의 청소년들을 보살피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한 내용과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한 성과들을 기록하였다. 아동청소년센터의 청소년들이 직접 작성한 후기, 에세이 및 인터뷰도 수록되어 아동과 청소년들이 성장하면서 변화하는 과정을 알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