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 있는 기아자동차의 종합 자동차 생산공장.

[개설]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은 약 100만평 부지에 연 563,000대의 생산능력을 갖춘 종합 자동차 생산공장으로서 평택항을 통해 전세계로 직수출이 가능하며 생산부터 수출까지의 일괄 시스템이 적용된 공장이다.

[건립 경위]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은 1989년 7월 당시 경기도 화성군 우정면 석천리·이화리에 준공되었고 준공 당시에는 아산만 공장으로 불렸다. 공장 준공과 함께 아산만출하사무소[현 화성출하사무소]를 개소하였으며, 준공 당시에는 약 25,000대의 생산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변천]

1989년 아산만 공장으로 준공된 이후 1996년에 현대자동차에서 아산 공장을 준공하면서 이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화성공장으로 개칭되었다. 2021년에는 기아자동차가 생산 현장을 오토랜드[AutoLand]로 개칭하면서 AutoLand 화성으로 개칭되었다. 연간 생산 능력이 25,000대에서 현재 약 563,000대로 확대되었으며, 기아자동차의 주력 승용차 및 RV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구성]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은 3개의 완성차 생산 공장을 가지고 있다. 생산 공장은 엔진의 블록을 만드는 공장과 엔진 변속기 공장, 차의 외형을 만드는 판넬을 재단하는 프레스 공장, 로봇의 용접으로 골격이 완성되는 차체 공장 그리고 도장 공장 및 조립 공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차량의 마지막 테스트를 위한 고속 주행 시험장을 갖추고 있으며, 평택항을 통해 전세계에 직수출을 하고 있다.

[현황]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은 약 100만평 규모의 부지에 현재 기아자동차 총 인원의 22%를 차지하는 11,100명의 인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간 563,000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어 기아자동차 총 생산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생산 차종은 완성차 1공장에서 쏘렌토R, 더 뉴 모하비, K3를 생산하고 완성차 2공장에서 K3와 니로를, 그리고 완성차 3공장에서 K5와 K7을 생산하여 총 6종의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