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대양리에 있는 제약업체.

[개설]

경동제약은 1975년 9월 9일 설립되어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1992년 12월에 발행 주식을 장외등록시장에 등록한 코스닥 상장 법인이다.

[설립 목적]

경동제약은 생명 존중과 삶의 가치 향상을 경동제약의 존립 목적으로 삼고 있으며, 건강과 행복의 길잡이를 지향하는 나눔 경영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회사의 핵심 가치로는 진실 근면, 창조개발, 성심 봉사이다.

[변천]

경동제약은 1975년 류덕희 대표의 유일상사 창업을 시작으로 1976년 경동제약으로 법인을 등록하고 부평공장을 준공하였다. 같은 해 연질캡슐제와 주사제 등의 허가를 취득했고 1986년 증권감독원에 유가증권 발행법인으로 법인 등록을 하였다. 1987년 경기도 화성군에 GMP공장을 준공 및 이전하였으며 1988년 부설중양연구소를 설립하였다. 1991년 KGMP실시 적격업소로 승인되어 이후 연고제, 크림제 생산 적격업체로 지정되었다. 1992년 주식장외시장[현 코스닥시장]에 등록되었다. 2001년 합성공장 BGMP 인증을 획득하고 2006년 EU GMP 공장을 준공, 2011년 cGMP API공장가동식을 하였다. 또한 2013년에는 스마트물류동, 2015년에는 R＆D센터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경동제약은 1987년 GMP공장 운영을 시작하여 제형 개발과 원료 합성, 신제품 개발 등을 통한 제품군을 확보하였다. 2012년 무선인식 물류시스템을 도입하여 오발송을 차단하여 해외에 완제 및 원료의약품을 수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경동제약은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 생산시설을 갖추고 완제의약품으로 정제, 캡슐제, 분말제를 보유하고 있으며 원료의약품으로 무균합성[동결건조]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화성시 소재 양감, 발안에 의약품 생산기지를 구축하였으며, 각 생산기지의 품질을 관리하여 개량신약, 복합신약, 세파항생제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경동제약은 당뇨·고혈압, 고지혈, 면역질환 분야 등 11여개 의약품 개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인구 고령화 질환 및 만성질환 분야에 주력하여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을 연구 개발하고 있으며, 2019년 9월 기준 국내외에 등록되었던 특허는 총 61건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그날엔[해열진통제], 듀오로반[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발디핀[복합 고혈압 치료제], 아트로반[고지혈증 치료제] 등이 있다.

2009년 매출 1,000억을 달성, 2014년에는 한국무역협회로부터 '이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였다.

[현황]

경동제약은 BGMP 공장을 설립하고 연구개발분야를 발전시켜 원료개발의 독자적인 기술을 취득했으며, 원료합성기술을 바탕으로 제제기술을 가미하여 지속성 제형에 대한 특허가 만료되기 이전에 '디로핀지속정', '유로날 서방정' 등과 같은 의약품을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하여 제네릭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또한 EU-GMP와 미국의 c-GMP를 충족 시킬만한 고품질의 정제, 캡슐제 등 고형제와 주사제 생산을 위한 공장을 준공하여 우수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2021년 기준 양감 GMP공장은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대양리[제약단지로 224-3]에, 발안 API 공장은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하길리[발안공단로 2길 15]에, R＆D연구소는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대양리[개월안길 123]에 있다. 양감 GMP공장의 면적은 제조소 7,466.64㎡, 시험실 1,247.92㎡, 창고 1,951.59㎡, 기타 5,869.99㎡이다. 고용 현황은 2019년 기준으로 총 616명으로 생산직 183명, 영업직 290명, 연구직 36명, 사무직 97명, 운전직 3명이다.

[의의와 평가]

경동제약은 전문 치료제 개발에 매진하여 수입에 의존하던 의약원료, 혈압강하제 등의 의약품을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하였다는 데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