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화성시 동부 지역에 건설된 2기 신도시.

[제정 경위 및 목적]

동탄신도시는 수도권의 주택 공급의 안정화와 난개발의 방지, 건설 산업의 부흥을 목적으로 추진된 2기 신도시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되었다. 동탄신도시는 친환경적이고 인간중심적인 중·저밀도의 주거 환경과 첨단 산업이 중심의 자족 기능을 갖춘 수도권 서남부의 거점 도시 건설을 목적으로 하였다.

[내용]

동탄신도시는 동탄1신도시와 동탄2신도시로 나뉜다. 동탄1신도시의 개발 면적은 반송동, 석우동, 능동이 포함되는 9.03㎢이며, 주택 40,921호에 인구 124,326명이 수용되도록 계획되었다. 동탄2신도시의 개발 면적은 청계동, 영천동, 중동, 금곡동, 방교동, 오산동, 목동, 신동, 산척동, 송동, 장지동이 포함되는 24.01㎢이며, 주택 116,082호에 인구 285,878명이 수용되도록 계획되었다. 동탄1신도시의 사업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이고, 동탄2신도시의 사업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경기주택도시공사다. 동탄신도시는 ‘선계획-후개발’을 지향하여, 친환경적인 생태도시와 자족적 첨단도시라는 개발 전략 아래 센트럴파크, 동탄호수공원 등의 녹지 공간과 화성지방산업단지와 동탄테크노밸리 등의 산업 단지가 동탄신도시 내에 조성되었다.

[변천]

동탄1신도시는 2001년에 화성동탄지구 개발계획이 최종 승인됨에 따라 2003년에 공사가 착공되었고, 2007년 시범단지 입주를 개시로 주민들의 입주가 시작되었다. 동탄2신도시는 2008년에 택지개발예정지구 개발 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2011년에 공사가 착공되었고, 2016년에 1단계 사업이 준공, 2019년에 2단계 사업이 준공되었다.

[의의와 평가]

동탄신도시는 제2기 신도시의 ‘선계획-후개발’이라는 기치 아래 탄생하여, 기존 베드타운형 신도시에서 벗어나 보다 진화된 첨단자족도시로서 자리매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