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600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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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梁順西 |
분야 | 역사/근현대,성씨·인물/근현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경기도 화성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박철웅 |
[정의]
경기도 화성시 장안·우정면 일대의 3·1운동에 참여한 화성 출신의 독립운동가.
[활동 사항]
양순서(梁順西)[?~1919]는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장안리 출신이다. 1919년 4월 3일 일어난 장안면(長安面)·우정면(雨汀面) 일대의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였다. 이날 시위는 2천여 명의 군중이 조암(朝岩) 장터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면서 시작되었다. 양순서 또한 2천여 명의 군중 가운데 한 명이었다. 조암 장터의 시위 군중은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뒤 독립만세를 외치며 장안면 사무소로 행진하였다. 이어 면장 김현묵(金賢默)을 앞세워 쌍봉산(雙峯山)에 올라 독립만세를 외쳤다. 쌍봉산에서 하산한 뒤, 양순서는 우정면사무소를 부수는데 동참하였다. 또한 화수리(花樹里) 경찰관주재소 습격에 참여하여 일본인 순사 가와바타 도요타로[川端豊太郞]를 처단하고, 주재소를 방화하는 등 독립만세운동을 벌였다. 양순서는 4월 10일에 일본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으며, 경찰관주재소에서 심한 고문을 받고 이튿날 순국하였다.
[상훈과 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