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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8600635
한자 李文求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성씨·인물/근현대 인물
유형 인물/예술인
지역 경기도 화성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철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출생 시기/일시 1941년 4월 12일연표보기 - 이문구 출생
수학 시기/일시 1961년 - 이문구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 입학
활동 시기/일시 1965년 9월 - 이문구 「다갈라 불망비」 발표
활동 시기/일시 1966년 7월 - 이문구 「백날」 발표
활동 시기/일시 1972년 - 이문구 제5회 한국창작문학상 수상
활동 시기/일시 1974년 - 이문구 자유실천문인협회 간사
활동 시기/일시 1977년 - 이문구 연작소설 『관촌수필』 간행
활동 시기/일시 1978년 - 이문구 제5회 한국문학작가상 수상
활동 시기/일시 1981년 - 이문구 연작소설 『우리동네』 간행
활동 시기/일시 2000년 - 이문구 동인문학상 수상
활동 시기/일시 2001년 - 이문구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수상
몰년 시기/일시 2003년 2월 25일연표보기 - 이문구 사망
추모 시기/일시 2003년연표보기 - 이문구 대한민국 문화훈장 은장관 추서
출생지 충청남도 보령군
거주|이주지 경기도 화성시 향남면 행정리 지도보기
성격 소설가
성별
본관 한산
대표 경력 한국소설가협회 상임이사

[정의]

경기도 화성시 향남면 행정리에 거주하며 『우리동네』 연작을 집필한 소설가.

[개설]

이문구는 산업화 과정 속에서 소외된 농·어촌, 도시 외곽의 사람들 삶에 관심을 두고, 산업화에 소외된 이들의 삶을 그들의 언어와 삶의 양식으로 생생하게 묘사한 소설가이다. 1977년부터 1980년까지 경기도 화성 지역에 거주하였다.

[가계]

조부는 유학자로, 향교의 직원(直員)이었다. 부친은 남로당 보령 지역 총책으로, 6·25전쟁 때 예비검속으로 피검되어 사망하였다. 첫째 형은 징용에 끌려가 돌아오지 못하였고, 둘째와 셋째 형은 서북청년단원에 의해 피살되었다.

[활동 사항]

이문구(李文求)[1941~2003]는 1941년 4월 12일 충청남도 보령에서 태어났다.대천중학교를 졸업한 후, 상경하여 가장의 역할을 하다가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에 입학하였다. 이때 우익 문단의 거장 김동리(金東里)에게 문학을 사사(師事) 받았다. 김동리의 추천으로 1965년 『현대문학』 9월호에 단편 「다갈라 불망비」를 게재하였고, 1966년 『현대문학』 7월호에 단편 「백결」을 게재하며 문단 활동을 시작하였다.

1972년 첫 단편집 『이 풍진 세상을』과 장편 『장한몽』을 간행하였다. 또한 어촌을 배경으로 하는 중편 「해벽」을 발표하며 연작소설 『관촌수필』의 연재를 시작하였다. 이 해에 제5회 한국창작문학상을 수상하였다. 1974년 고은·박태순과 함께 저항 문인 조직 ‘자유실천문인협의회’를 이끌었다. 1977년 1월 「월곡후야(月谷後野)」를 마지막으로, 『관촌수필』 연작을 마무리 지었다.

1977년 이문구는 주거지를 경기도 화성시 향남면 행정리로 옮겼는데, 당시 화성은 농촌이면서도 서울의 근교라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도시화가 다른 지역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었다. 화성에서 이문구는 농촌 경제가 도시의 상업 경제에 의하여 함몰되는 것을 보았으며, 농촌 공동체가 붕괴하고 윤리적으로 타락하는 과정 또한 지켜보았다. 화성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문구는 대표작 『우리동네』 연작을 집필하기 시작하였다. 1977년 11월 「우리 동네 김씨」를 시작으로, 1981년까지 여러 문예지에 『우리동네』 연작을 발표하였다. 1978년 『우리동네』로 제5회 한국문학상을 수상하였다.

1980년 서울로 이주하였다. 이 해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의 정치쇄신특별조치법에 따라, 정치활동 규제 대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1988년 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 장산리로 작업실을 옮겼으며, 1990년 장편 소설 『산 너머 남촌』, 1992년 『매월당 김시습』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문학 활동을 이어갔다. 2000년에는 창작집 『나는 너무 오래 서 있거나 걸어오는 중이다』를 발표하고 동인문학상을 수상하였다. 2001년에는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수상하였다.

이문구는 작가 활동을 하면서도 『월간문학』·『한국문학』·『실천문학』·『한국소설』 등 여러 문예지에서 편집장 및 편집 위원등을 맡았다. 1977년 ‘한진출판사’에서 편집장을 맡았고, 1984년 ‘한진출판사’를 퇴직하고 ‘실천문학사’의 발행인으로도 활동하였다. 1996년에 ‘한국소설가협회’ 상임이사 겸 『한국소설』의 편집위원장을 맡았다.

2003년 2월 25일 위암으로 사망하였다.

[저술 및 작품]

이문구의 대표 작품으로는 작품집 『이 풍진 세상을』(1972) ·『해벽』(1974) ·『엉겅퀴 잎새』(1977) ·『관촌수필』(1977) ·『우리동네』(1981) ·『내 몸은 너무 오래 서 있거나 걸어왔다』(2000) 등이 있으며, 장편소설 『장한몽』(1972) ·『산너머 남촌』(1990) ·『매월당 김시습』(1992) 등이 있다. 이문구의 작품들은 전통적인 농촌 사회를 섬세하게 묘사하였으며, 글의 주제와 문체, 등장 인물들까지 농민의 언어로 생동감 있게 표현하였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상훈과 추모]

제5회 한국창작문학상(1972), 제5회 한국문학작가상(1978), 제7회 요산문학상(1990), 제9회 흙의 문예상(1991), 제15회 펜문학상(1991), 제8회 만해문학상(1993), 제4회 농민문화상(1993), 제31회 동인문학상(2000), 대한민국 문화예술상(2001)을 수상하였다. 2003년 대한민국 문화훈장 은장관이 추서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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