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6005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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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一八七二年地方地圖 |
이칭/별칭 | 1872년 군현지도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문서 |
지역 | 경기도 화성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이왕무 |
[정의]
1872년 제작된 전국 군현의 모습을 회화식으로 그린 화성 지역 지도.
[개설]
『1872년 지방지도』는 1872년(고종 9) 전국의 통치 체제를 강화하는 정책에 따라 화성의 관방 및 행정 체제를 지리적 환경과 같이 채색으로 묘사하여 중앙에 보고한 자료이다. 화성 지역의 행정 및 군사 시설 등이 표시되어 있다.
[제작 발급 경위]
『1872년 지방지도』는 고종 집권 초기 흥선대원군이 중앙집권적 통치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화성을 비롯한 각 지방의 정보를 수집하려던 국가적 정책에 의해 제작되었다.
[형태]
『1872년 지방지도』는 회화식 채색 지도이다.
[구성/내용]
『1872년 지방지도』의 화성 지역은 군현을 중심으로 지역의 사창과 국가 창고의 배치 및 교량의 위치가 비정되어 있다. 융릉과 건릉 인근의 독산성을 비롯하여 수원 화성 등의 산성과 군사 시설 및 남양만에 인접한 흥천산의 봉수가 건달산을 지나 화성 봉돈에 이어지는 관방 체제의 연계 등이 묘사되어 있어 군사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남양부는 읍치의 관아가 사창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화성 지역의 교통이 서해로 이어지는 수운(水運)의 이동로가 지역별로 묘사되어 있는데, 남양 지역이 접하는 바다가 육지와 구별되어 도서들과 선명하게 묘사되었다.
[의의와 평가]
19세기말 화성 지역의 운영 형태를 보여주는 회화식 지도의 총체적 완성도를 보여준다. 지도는 국가 운영체계를 잘 드러내며, 화성 지역에 기록된 관방 체제를 통해 당시 이 지역의 방위 실태를 파악할 수 있다. 다만, 제작기간이 1년도 채 되지않아 통일체계적인 제작 원칙 아래 쳬계적으로 그려지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