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에 있는 시립 생태체험관.

[건립 경위]

반석산 에코스쿨은 경기도 화성시가 도심에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생태 체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동탄1신도시 노작공원 내에 옛 LH홍보관을 재활용하여 건립하였다. 부지 8,500㎡에 75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2017년 7월 27일 개장하였다.

[구성]

반석산 에코스쿨은 대지면적 8,500㎡, 건축 연면적 2,085.75㎡의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의 건물과 옥외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건물 내에는 전시공간과 도서관·에코뮤직 스튜디오·체험학습실을 포함한 1층의 생태탐사관과 2층의 생태연구관이 조성되어 있다. 옥외 공간은 어린이 놀이터·외부전시공간·체험공간 등으로 꾸며졌다.

[현황]

반석산 에코스쿨은 경기도 화성시의 생물 다양성 재현을 통한 체험 중심의 생태체험관이다. 단순한 지식전달에서 더 나아가 도시와 자연, 사람과 자연이 친해지는 방법을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생태적 감수성을 기르기 위한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전시공간에서는 반석산 에코스쿨이 있는 반석산 뿐만 아니라, 화성시 전체의 숲·땅속·습지 등 자연의 모습을 다양한 디지털 자료와 모형을 통하여 실제와 가까운 모습으로 만날 수 있다. 또한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생태교육 프로그램인 ‘반에탐! 반석산 에코스쿨 탐험대’, ‘숲속 도서관에 무슨 일이?’, ‘꼬물꼬물 만들기 교실’ 등과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생태철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 프로그램 일정 및 접수는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무료로 제공된다.

2020년 8월 ‘반에탐! 반석산 에코스쿨 탐험대: 1일 생태체험편’이 ‘환경부 주관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에 선정되어, 2023년까지 3년 동안 환경부 지정프로그램에 등재되었다. 유아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연령대에 맞춰 구성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흙이 된 바위 삼형제 구연동화·곤충생태학자 역할 놀이·흙 씨앗공 만들기·흙 그림 그리기·개미 관찰·토양실험 등 체험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